자존감을 낮추는 ‘독’이 되는 생각들 7가지

삶의 질은 생각의 차이가 결정합니다.

우리의 삶을 바꾸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삶은 여러 우연과 필연이 겹쳐 계속해서 만들어집니다. 그 안에서 삶을 변화시키는 것들은 무수히 많겠지만, 단 하나의 선택, 또는 정말 아주 사소한 생각의 한 끗 차이가 삶의 방향성을 완전히 바꿔버리기도 하죠.

특히 어떤 상황을 마주했을 때,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지, 또는 부정적으로 보는지에 따라 삶의 질을 정반대로 바꿔놓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런 태도야 말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우연과 필연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요인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부정적 사고는 우울증처럼 정신 질환 외에도 실제로 심장병과 같은 신체 질환으로 연결되기도 하는 만큼, 현재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태도를 버리고, 자신에게 ‘독’이 되는 생각들을 버릴 필요가 있습니다. 나의 자존감을 낮추는 ‘독’이되는 생각들, 그런 생각들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7가지의 생각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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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지?

휴대폰이 떨어져 액정이 박살났거나, 바쁜 출근길에 단 1초의 차이로 버스를 놓쳤을 때, 이런 일은 늘 나한테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항상 피해자로서 인식하게 되면, 이 세상이 온통 나에게 불공평한 곳으로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더 안좋은 것은,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기 때문에 어떤 일도 극복하기가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죠.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거야?”라는 생각보다는 “이런 일은 사실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잖아. 할 수 없지.”라는 식의 조금 더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나는 어차피 안 돼.

언제나 스스로의 한계선을 정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항상 자신의 한계선을 긋고, 어차피 능력이 부족하니, 이번 일도 해내지 못 할 거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는 스스로의 자존감을 낮추고, 모든 일에 소극적으로 임하게 만드는 최악의 태도 중 하나입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지 말고, “실패해도 괜찮아.”라고 사고 방식을 전환하세요. 즉, “실패해선 안 돼.”가 아니라, “실패할 수도 있어.”라는 마음으로 실패를 너그럽게 수용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실패’를 너그럽게 수용할 수 있게 되면, ‘성공’ 역시도 나에게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하세요. 그것이 진짜 현실 세계의 법칙이니까요.

3.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행복해 보이네.

‘나는 불행한데, 다른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행복해 보이네.’라는 생각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보며 흔히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런 소셜 미디어 속의 모습은 진실과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고민과 아픔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설사, 인스타그램 속의 이미지가 진실이라 할 지라도, 그것은 인생의 수많은 ‘희로애락’ 중에 한 장면일 뿐입니다.

4. 왠지 더 나빠질 것만 같아.

일이 뜻대로 안 풀리면,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심리적인 동요로 이어집니다. 즉, 실제의 현실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현재의 상황을 과장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것이 학기말 고사를 망쳤을 뿐인데도, 그 결과가 수능까지 이어져 수능까지 망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런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더 나은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함께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결과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상상하는 것이 실제로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힘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5. 그 때가 되면 행복해 질 수 있어.

행복이란 것은 미래에 이뤄질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살이 빠지면 행복해지겠지.” 라거나, “많은 돈을 모으면 행복해지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외면하고, 희생하는 함정에 빠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고 패턴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목표를 이루고 나면, 또 다른 목표를 찾아 현재의 행복을 또 다시 미래로 미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결과로, 평생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행복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고 맙니다. 어쩌면, 행복은 파랑새와 같은 걸지도 모릅니다. 작지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들을 찾아 온전히 경험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6. 나는 정말 멍청하네.

삶을 살아가며, 언제나 행복한 일만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좌절을 경험 할 수도 있고, 때로는 너무나 겪한 고통을 느끼고, 슬픔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 스스로를 자책해서는 안됩니다. 원래 삶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니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생각들은 되도록이면 덜 하는 편이 좋습니다.

“나는 정말 멍청하네.”와 같은 생각을 자주 반복해서 하게 되면, 자신을 점점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은 결국 자신의 게으름이나 실패 등에 대한 핑계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삶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 삶을 계속해서 살고 싶어합니다. 스스로를 응원하고 지지하세요. 삶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7. 그냥 다음으로 미루면 돼.

꼭 해야 할 일이 있지만, 당장의 달콤한 휴식이나, 딴 짓의 유혹을 거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럴 땐 유혹을 거부하지 못해 몸은 쉬면서도, 마음은 불안하거나 찜찜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런 상황은 스트레스 수치를 높입니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먼저 끝내 버리세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라.”고 조언합니다. 리스트를 보며 하나씩 일을 처리해 나가면 성취감도 생기고, 휴식을 취할 때도 한결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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