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관점이 필요한 항공주들

다시 날아오를 시간.



리오프닝 관점이 필요한 항공주들

  • 키워드 항공, 여객, 레저, 화물운송, 리오프닝
  • 관련종목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투자 아이디어 요약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20년 초부터 지금까지 우리 삶 대부분의 면면에서 1 혹은 -1에 수렴하는 상관관계를 갖는 변수로 작용했는데, 사람들의 이동이 단절됐고, 불연속적 경제 활동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틈이 생기며 사물의 이동에 차질이 발생함
  • 글로벌 항공 여객 수송 실적은 팬데믹 선언 직후인 ‘20년 4월부터 급감한 이후,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는데, 점진적 회복세가 꾸준히 나타나고는 있지만 미진한 상태로 ‘21년 수송량은 ‘19년 대비 국제선 45%, 국내선 73% 회복한 것으로 분석됨
  • 국제선의 여객 부진은 필연적인 상황이었으며,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등은 레저 및 출장 등의 목적을 막론하고 전체적인 해외여행 수요의 빈곤을 가져온 반면 국내선 여객 수요의 회복은 국제선보다 빠르고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길어지는 팬데믹에 대한 피로도가 백신 접종률 증가 및 바이러스 확산세 소강 국면과 맞물려 자가격리 등의 패널티가 없는 국내 여행 수요로 분출된 것으로 판단
  • 여객과 관련된 모든 지표들이 팬데믹 기간 내내 바닥을 기었다면, 화물의 경우 의외로 양호했는데, 항공 화물 시장은 P(운임)와 Q(물동량)가 지속해서 동반 상승하는 초호황기를 나타냈으며, ‘20년 일부 구간 감소하다 V자 반등을 그린 뒤 오히려 ‘19년 수준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팬데믹이 야기한 경제 위기가 서비스업 중심의 위기였던 점, 오히려 창출된 신규 재화 수요가 있었던 점, 각국 정부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됨
  • 강한 시황 호조에 Q보다 더 크게 기여한 것은 P, 즉 항공 화물 운임이었는데, 항공 화물 운임은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높이 올라 더 오랫동안 고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같은 운임 고공행진의 가장 지배적인 원인은 “수급 불균형”으로 여객 수요 급감으로 여객기 운항 횟수 자체가 급감하면서, 항공 화물 수송의 Capa 축소를 야기
  • 팬데믹 이전까지 전체 항공 화물 수송량의 47%를 책임졌던 여객기 Belly만큼의 Capa가 사라진 것으로 공급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물동량은 오히려 늘어난 탓에 운임(P)이 지속 상승한 상황
  • 오미크론의 우점종화 이후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22년은 연말로 가면서 여객 수요의 점진적 회복과 화물의 추세적 안정화를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다만 여객의 회복세가 화물의 안정화보다 느리게 나타나며, 올해까지는 화물 영업의 이익 기여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전만되는데, 내년에는 본격적인 여객 수요 회복이 관광 노선의 단계적 운항 재개와 함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제한적 노선으로의 수요 및 공급의 급격한 확대가 Yield 훼손으로 이어지며 항공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커질 우려가 존재함
  • 출처: 한화투자증권

관련종목 요약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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