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표적 된 코스피 200 신규편입 종목들

과대낙폭주에 주목하기

공매도 표적 된 코스피 200 신규편입 종목들

  • 키워드 공매도, 쇼트포지션, 컨빅션쇼트, 실적추정, 실적전망
  • 관련종목 하나투어, 한일시멘트,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메리츠화재

투자 아이디어 요약

  • 공매도 대상 종목은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들로, 코스피 200 지수에 신규로 편입된 종목들에 공매도가 집중되면서 시장 평균 대비 크게 하락하고 있는데, 하락 폭이 깊은 이유가 공매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옴
  • 하락폭이 깊은 종목들의 경우 개별 기업 실적 등도 감안해야 하지만 공매도가 가능해진 후에 낙폭이 심화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만큼 공매도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음
  • 하나투어는 6월 10일에 코스피200 지수로 신규 편입되었고, 이에 공매도 가능해져 하락폭이 심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새내기주의 경우 주가가 최대 35% 급락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달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서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던 코스피200 새내기주들은 오히려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수 편입과 동시에 공매도 거래가 허용되면서 공매도 세력의 사냥감으로 전락했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글로벌 증시 환경 악화로 코스피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공매도 제한까지 풀려 코스피 하락률의 2배 넘게 폭락한 기업들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된 종목들의 주가가 6월 이후 최대 35%까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대표적인 종목으로 하나투어(-35.27%), 한일시멘트(-34.10%), 일진하이솔루스(-28.57%), 케이카(-25.45%), 메리츠화재(-20.31%) 등의 주가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3.2% 떨어진 것과 비교 시 2~3배의 낙폭을 보였으며, 이들 종목의 과도한 하락은 공매도가 원인으로 분석
  • 정부는 지난해 5월 공매도를 재개하며 대형주인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지수 종목에 한해서만 가능하도록 제한했는데, 이들 종목은 지난달 10일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가능해져 주가 하락에 따른 수익을 노린 공매도 세력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판단됨
  • 출처: 서울경제

이전 요약 정보 History

  •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5월 3일부터 최근까지 공매도 금액은 6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공매도 금지 조치가 이뤄지기 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규모
  • 외국인 공매도 비중은 77%로 2019년보다 20%포인트 증가했고, 기관 비중(유가증권시장 기준)은 41.7%에서 20.7%로 낮아졌으며, 개인의 비중은 1.82%에 불과함
  • 공매도 잔액이 8,602억원으로 1위인 셀트리온은 52주 최고가 대비 45% 급락했으며, 2위(6,209억원)인 HMM은 43%, 3위(4,812억원)인 LG디스플레이는 36% 하락
  • 종목별로 악재가 있지만 이 정도의 급락을 보일 만한 악재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이는 공매도에 의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됨
  • 공매도로 인해 HMM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3배, 금호석유는 4.05배, LG디스플레이는 6.14배, 씨젠은 7.87배를 기록
  • 1년 1개월여 만인 5월 3일, 공매도 금지 조치가 해제됨, 공매도는 외국인 매수세를 유입시킬 것이라는 긍정론과 주가를 급락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함
  • 전문가들은 주가는 본래 가치에 수렴하기 때문에 고평가된 종목에 공매도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음
  • 현재 쇼트 포지션이 유리한 종목은 엔씨소프트, 이마트, 삼성중공업, LS일렉트릭, 셀트리온으로 18일부터 23일까지 쇼트 포지션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이 중 엔씨소프트와 셀트리온은 ‘컨빅션 쇼트(Conviction Short)’ 종목으로 꼽힘, 컨빅션 쇼트란 공매도 성공 가능성이 확실함을 의미
  • 셀트리온, 엔씨소프트 등 컨빅션 쇼트 종목은 최근 2주간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내려가고 있으면서 밸류에이션(순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5년 평균을 하회하는 종목이며, 삼성중공업, LG일렉트릭 등 일반 쇼트 리스트는 밸류에이션은 고평가돼 있지 않지만 실적 추정치가 내려가고 있는 종목들임
  • 주가가 평균 목표주가를 넘어선 종목도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증권사의 리서치센터는 공매도 가능 종목을 선별할 때 목표주가를 참고한다고 함
  •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를 넘은 기업은 카카오, 포스코케미칼, HMM,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지주 등이며, 목표가 10% 이내에 접근한 종목은 아모레퍼시픽, 한국조선해양,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금융지주, 두산밥캣 등
  • 전환사채(CB) 발행이 많은 종목도 조심할 필요가 있음, 이런 종목은 공매도를 통해 수익을 확정짓는 ‘델타기법’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인데, 헤지펀드 관계자에 따르면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는데 2주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수익을 확정지으려는 유인이 크기 때문
  • 예를 들어 주식 전환가격이 5만원인데 주가가 10만원일 경우 주식을 빌려 10만원에 공매도하면 5만원의 수익을 바로 확정지을 수 있으며, 주가가 10만원을 유지해도 5만원에 전환해 빌린 주식을 갚으면 되고, 만약 공매도 후 주가가 하락하면 그 차액만큼 추가로 수익을 낼 수도 있는 기법임
  • LG디스플레이, 화승엔터프라이즈,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이 델타기법을 통한 공매도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됨
  • 공매도 예상종목은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럽고,여전히 공매도 부담이 높은 종목군과 연초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의 주식매도가 지속된 종목들로 해당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공매도 압력에 노출될 수 있음
  • 국내에서는 차입후 공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매도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차입을 통해 대상 주식을 확보해야 함, 즉 3월 말 이후 대차잔고가 급증한 종목은 공매도 이외의 다른 이슈도 있겠지만, 대체로 공매도를 위한 주식확보도 상당부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
  • 3월말 이후 4월 현재까지 대차거래는 외국인과 금융투자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해당기간 실제 공매도를 할 수 있는 주체는 금융투자자이므로 외국인의 대차거래는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KOSPI200과 KOSDAQ150 구성종목 중 3월말 대비 4월 현재 대차잔고 증가율이 높은 일부 종목들은 증가율이 30%〜80%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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