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류에이션 콜이 잇따르는 화학업체들

새로운 상승 동력 장착.

벨류에이션 콜이 잇따르는 화학업체들

  • 키워드 화학, 원자재, 정유, 석유화학, 인프라
  • 관련종목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효성화학

투자 아이디어 요약

  • 화학주는 올 하반기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지만, 현재는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너무 싼 상황으로 판단되는 만큼 매수 관점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는 중국이 지준율 인하를 시사한데다 관련 설비 규제 강화 기조를 이어가면서 주가 상승 동력도 갖추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임
  • 화학주는 올 하반기 내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롯데케미칼은 올해 고점 대비 28.44% 하락한 상태로 유가,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한데다 중국 경기 둔화가 영향을 미쳤고, 여기에 생산기지가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악재도 겹쳤기 때문임
  • 화학주는 이달 들어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데, 이는 주가를 짓눌렀던 여러 요인들이 일시에 해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유가와 납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향안정화하고 있고, 중국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등 그동안 얽혔던 실타래가 서서히 풀리고 있는 상황으로 평가됨
  • 최근 롯데케미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3배로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하락했고, 금호석유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0%까지 올라선 상황으로, 아직 업황이 개선된다는 조짐은 보이지 않지만 원자재 가격,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 등 업황을 둘러싼 주요 지표가 최악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저가 매수가 가능한 구간으로 생각됨
  • 지난 3일 중국의 리커창 총리는 “시장 주체를 둘러싼 필요한 정책을 제정하고 적절한 시기에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부진한 중국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실시하면 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음
  • 중국의 탄소배출 규제 정책으로 정유, 석유화학 설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것도 호재로 판단되는데, 이는 중국발 공급 과잉 압력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며,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완화되면 화학 제품 재고 확보 움직임이 강해질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됨
  • 또한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인도가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석유화학 제품 수요도 늘어날 수 있어, 현재는 화학업체에 대한 바닥잡기에 나설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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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금호석유, 효성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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