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치료제 시장의 성장성

신약 말고 바이오 기술.

RNA치료제 시장의 성장성

  • 키워드 바이오, 리보핵산, RNA, 나노지질입자, LNP
  • 관련종목 에스티팜, 파미셀, 올릭스

투자 아이디어 요약

  • RNA치료제 시장은 바이오산업에서 눈여겨봐야 할 분야로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 백신이 mRNA 기술로 개발되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 글로벌 제약사들의 M&A 관심이 지속되는 분야는 바로 RNA치료제 시장
  • 2021년말 기준 상위 글로벌 제약사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2,210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는데, 풍부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22년 1분기 헬스케어 M&A 시장은 예년 대비 -25% 감소함
  •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낮아지는 바이오텍들의 밸류에이션으로 M&A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기업가치 변동이 가장 적은 모달리티(modality)는 RNA치료제로 여전히 새로운 모달리티 기반 혁신 기술에 대한 니즈와 관심이 높음을 시사
  • RNA치료제는 2018년 앨나일람의 나노지질입자(LNP) 기술로 타겟 세포 전달 성을 개선시킨 ‘온파트로’의 FDA 허가 획득을 기점으로 연구개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었는데, RNA치료제는 RNA 간섭 현상을 기반으로 발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발현 억제 또는 조절을 통해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임
  • 희귀 유전질환 중심으로 개발되던 RNA치료제는 시장성 높은 만성질환으로 연구가 확대되며 체내 안정성 향상, 타겟 세포로의 정확한 전달 및 투과성 개선 등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라이센싱 및 M&A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RNA치료제 시장의 성장 수혜 기업 및 siRNA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에스티팜은 RNA치료제 시장의 고성장으로 올리고핵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선제적 투자 확대를 통해 글로벌 1위 생산 캐파를 확보(‘21년 2mol → ’25년 14mol)했으며, 자체 개발중인 mRNA 핵심 플랫폼 기술(5’ Capping 및 LNP) 기반 mRNA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및 CDMO 신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함
  • 파미셀은 고마진의 RNA 뉴클레오시드 수주 물량 증가로 수익 개선이 예상되고, 올릭스는 자가전달 비대칭 siRNA(cp-asiRNA) 기술 기반 안질환, 대사질환 등의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으로 OLX-101A 비대흉터 임상 2상 결과 및 연내 다수 파이프라인 임상1상 진입이 기대되고 있음
  • 출처: 대신증권

이전 요약 정보 History

  • 최근 한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감싸 세포 안으로 전달해주는 지질나노입자(LNP) 기술 확보에 뛰어들고 있는데, 이는 미국과 독일 회사들의 특허를 피해 독자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할 경우 신약을 개발하는것 만큼이나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LNP 특허는 세계적으로도 미국과 독일 등 일부 기업만 보유하고 있는 기술
  • 한국콜마홀딩스는 바이오벤처인 인핸스드바이오와 LNP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LNP 기술을 활용해 mRNA 백신과 치료제, 나아가 화장품 개발에 나설 계획으로 인핸스드바이오는 이혁진 이화여대 교수가 독자 개발해 특허로 등록한 LNP 기술을 이전해 상업화하고 있는 기업
  • 제넥신도 화이바이오메드와 손을 잡고 LNP 기술 개발에 나섰으며, 두 회사가 개발 중인 LNP의 원료는 물에 잘 녹는 지질과 콜레스테롤, 히알루론산 등으로,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에 들어가는 LNP는 히알루론산 대신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을 넣고 있는데, 화이바이오메드는 분자 크기가 큰 히알루론산을 작게 만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PEG 대신 인체에 해가 적은 히알루론산을 넣어 부작용을 줄일 수 것으로 기대됨
  • 녹십자는 싱크탱크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를 통해 서울대 가톨릭대 등과 손을 잡고 LNP 기술을 개발 중이며, RNA 전문회사인 에스티팜은 자체 개발을 통해 LNP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최근엔 스위스 제네반트에 13억 3,750만달러(약 1,496억원)를 지급하는 내용의 LNP 기술도입 계약도 체결
  • 최근 LNP 변형 기술 개발도 활발한데,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 전신 알레르기 등 LNP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이며, 아이진은 LNP 대신 리포솜을 백신 전달체로 이용하는 백신 개발을 진행 중으로, 리포솜은 작은 구 형태의 물질로 보통 암을 치료하는 항암제, 백신 등의 약물 전달 운반체로 쓰이고 있으며, 나이벡은 단백질 조각인 펩타이드를 활용한 mRNA 전달체를 개발 중으로 모더나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 LNP는 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에 없어선 안 될 물질로, mRNA 백신은 항원(코로나바이러스)의 정보를 몸에 주입하는 방식이며,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코로나19 항체(항원에 대한 면역성을 지니는 물질)를 mRNA를 통해 생성하게 되는 형태임
  • mRNA는 세포 배양 과정이 없어 개발 기간이 짧고 예방률이 높은 반면, 온도와 화학물질 등의 주변 환경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특히 몸 안에는 mRNA를 잘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 LNP 등으로 감싸줄 필요가 있음
  • LNP 기술 상당수는 이미 특허로 선점되어 있는 상태이며, 모더나와 화이자 모두 미국 바이오벤처 알뷰튜스바이오파마 등에 적잖은 금액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음, 이에 따라 향후 mRNA 백신 시장은 LNP 특허가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판단됨
  • 출처: 한국경제

관련종목 요약

에스티팜, 파미셀, 올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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