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 정기변경 예상 종목들

투자 아이디어 요약

• 상반기 KOSPI 200, KOSDAQ 150 지수 정기변경은 심사기준일(4/30), 5월 중 거래소의 변경 결과 공시, 6월 10일 지수 정기변경일 순으로 진행
• 이번 정기 변경으로 KOSPI200과 KOSDAQ150 등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및 ETF의 리밸런싱으로 종목별 인덱스바스켓 편출입에 따른 수급 변화가 발생하게 되고, 해당 펀드 및 ETF는 정기 변경 기준일 하루 전 선물옵션만기일(6월 10일, 목) 종가를 기준으로 다음날인 6월 11일 리밸런싱을 실시하게 됨
• 이번 정기 변경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특례편입을 예상하며, 5월 말 LG와 LX의 분할 및 LX의 KOSPI200 편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음, 기관 패시브 자금과 ETF 추종 자금을 감안시, KOSPI 200에서는 동원산업, KOSDAQ 150에서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등의 수급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KOSPI 200 편출 종목들의 유출 강도가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보임
• 섹터별 시가총액 비중을 살펴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효성티앤씨 편입으로 KOSPI 200에서는 헬스케어와 자유소비재 섹터의 비중이 증가하고, KOSDAQ 150의 경우에는 나노스, 젬백스, 파크시스템스 등의 편입으로 IT 섹터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이번 KOSPI 200 변경종목 중 편입 확률이 높은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동원산업, 대한전선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4월 기준 일평균시총이 보통주 상위 50위 이내로 대형주 특례편입이 유력해진 상황임
• 한편, 현재 KOSPI 200종목이 작년 대림산업의 분할로 201종목이 되었으며, LG와 F&F의 인적분할과 자유소비재 섹터 내 경합 등을 고려시, 명신산업의 편입가능성은 비교적 낮을 것으로 판단됨
• KOSPI 200 편출 확률이 높은 종목의 경우에는, 거래대금이 상대적으로 작아 편입 종목에 비해 자금유출 강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며, 동원산업과 대한전선의 편입 유무에 따라 JW중외제약과 LG하우시스의 편출 여부가 연동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