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주목받는 사이버 보안 관련주들

앞으로 더 커질 시장.



메타버스로 주목받는 사이버 보안 관련주들

  • 키워드 보안, 해킹, 사이버보안, 사이버공격, 데이터유출, 보안시스템
  • 관련종목 지니언스, 아톤, 파수, 라온시큐어, 안램, 소프트캠프, 싸이버원, 드림시큐리티

투자 아이디어 요약

  • 국내 사이버보안 시장은 코로나19 이전에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 이는 공공과 민간이 보안 체계를 이미 상당 부분 갖추고 있었기 때문으로,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정보보안산업의 성장률은 2015년 21.4%에서 2019년 6.3%로 꾸준히 떨어지는 상황이었음
  • 최근에는 현실세계 수준의 경제활동을 가능토록 하는 메타버스 시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보안업계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은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따라 수혜 기대가 큰 종목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 메타버스에서는 각 개인이 갖고 있는 고유 정보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암호화폐와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경제적 가치를 지닌 사이버 공간의 재화가 늘어나기 때문이며, 모건스탠리는 2030년 메타버스 내 명품시장 규모가 5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하지만 경제적 가치가 커질수록 사이버 공격도 이와 비례해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지난해 5월 로블록스를 사용하는 1억 명에 대한 사용자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게 대표적인 사례로, 작년 8월에는 관리자 계정까지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같이 메타버스 시대에는 돈이 되는 정보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보안 대상은 늘어나고 보안 수준은 높아져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보안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메타버스의 보안시장 수혜는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우선 특정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개인정보를 인증하도록 하는 기술이 단기적으로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인증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임
  • 아톤은 전자인증서명서 구축을 위한 인증 솔루션 업체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서 각 기관에 흩어진 개인정보를 한자리에 모을 때 필요한 보안 솔루션이며, 아톤의 내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억원, 100억원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됨
  •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보안 솔루션의 강자로 꼽히는데, 모바일 신분증 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사설인증서 시장 성장에 따른 기대감이 존재하고, 매출은 3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음
  • 드림시큐리티는 전자인증 기업으로 인증서 등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에 특화돼 있지만, 공공기관과 금융회사의 매출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가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임
  • 향후에는 콘텐츠 자체에 대한 보안도 중요해 질 것으로 판단되는데, 메타버스에서는 콘텐츠가 곧 재화로서 인정받기 때문으로, 파수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상용화한 기업이며, 1200여 개의 기업이 파수의 DRM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음
  • NFT는 블록체인상 저장돼 영구보존이 가능하지만 실제 원본 디지털 파일은 해킹 리스크가 있는데, 메타버스상에서도 현실처럼 디지털 창작물에 대한 보안 수요가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와 관련된 업체는 문서보안에 특화된 소프트캠프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 문서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음
  • 또한 외부 해킹 등 위협으로부터 데이터 자체를 지키는 네트워크 보안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NAC)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네트워크에 접속한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를 분류하고, 이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을 적용하는 기술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차세대 보안 솔루션으로 꼽히는 단말 이상행위 탐지솔루션(EDR) 분야에서도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데, 매출은 200억원대로 미국의 투자자문사인 미리캐피털이 올해 꾸준히 사들이면서 지분 9.09%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출처: 한국경제

이전 요약 정보 History

  • 지난 5월 미국 동부 지역의 모든 주유소에서 일대 혼란이 벌어졌는데, 이 지역에 공급되는 석유의 45%를 책임지는 송유관 운영회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이 해커 단체의 공격을 받아 운영이 마비됐기 때문
  • 송유관은 가동을 멈췄고, 주유소마다 석유제품이 빠르게 고갈되어, 당시 연료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휘발유 선물 가격이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미국 정부는 석유 수송을 위해 긴급사태를 선언한바 있음
  • 최근의 ‘송유관 해킹’ 사건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미국 주요 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 횟수가 늘어나고 있어, 사이버 보안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음
  • 특히 코로나19로 우리 일상 생활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이버 영역이 확장된 결과, 사이버 공격의 범위와 대상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관련 수요는 더욱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
  • 실제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데이터 유출 피해액은 역대 최대치로 집계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유출로 인한 기업 당 평균 피해 비용은 지난 12개월 동안 연간 약 10% 증가한 420만달러로 이는 2년 만에 55% 증가한 수치
  • 미국은 2020년 평균 데이터 침해 비용이 2019년보다 5.5% 증가한 864만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2021년 2분기에는 1년 전 864만달러에서 900만달러로 늘어나 역시 1위를 기록함
  • 미국 송유관 해킹 사태 이후 사이버 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에너지, 식량, 물, 전력 시스템과 같은 핵심 인프라 시설을 보호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사이버 공간을 육성하고, 정부가 규범을 정하고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
  • 최근 바이든 대통령은 IT와 금융, 기간 산업을 영위하는 주요 기업들과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회의를 열었으며, 회의 직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정부기관의 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보안 교육 지원안을 포함해 5년 동안 200억달러(약 23조4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
  • 구글 역시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5년간 100억달러 투자를 약속했으며, 회의에 참석한 애플, 아마존, IBM, JP모건 등도 사이버보안 강화 관련 투자 계획을 발표
  • 시장조사업체인 스태티스타 및 스톡앱스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보안SW 시장은 전년(381억달러)보다 7.6% 증가한 410억달러(약 45조3000억원)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5년에는 전 세계 보안SW 시장 규모가 610억달러(약 67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 디지털 전환 확대와 함께 사이버 보안 시장 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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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아톤, 파수, 라온시큐어, 안램, 소프트캠프, 싸이버원, 드림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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