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의 필수소재, 동박과 알루미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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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의 필수소재, 동박과 알루미늄박

  • 키워드 동박, 2차전지, 전기차, 배터리
  • 관련종목 일진머티리얼즈, SKC, 솔루스첨단소재, 삼아알미늄, DI동일

투자 아이디어 요약

  • 동박은 배터리 4개 원료(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에서 빠지지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소재로, 글로벌 과점화 추세로 가고 있는데, 원료인 구리가격이 오르더라도 제품가격에 연동되어 전가될 수 있으며, 25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동박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동박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을 추가로 짓는 것은 물론, 이전에 세워둔 증설 계획까지 앞당기고 있음
  • 솔루스첨단소재는 헝가리에 짓고 있는 제2공장을 내년 중 준공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보통 기계적 준공 뒤 상업가동까지 1년가량 소요되는 점을 고려 시, 양산 목표 시점이 이른 편임
  • 현재 국내 동박 기업 중 유일하게 유럽에 진출한 솔루스첨단소재는 내년 제3공장 착공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제1공장에서 1만 2,000톤(t)의 동박을 생산 중인데, 2025년이 되면 생산 규모는 총 9만t으로 늘어나게 되고, 조만간 북미 공장 착공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
  • 동박은 구리를 얇게 가공한 판으로, 2차전지의 음극소재를 단단하게 지탱해주는 소재이며, 가격은 전지 재료비의 5% 안팎에 불과하지만 무게는 전체의 15%를 차지하기 때문에, 동박의 두께를 얇게 만들면 그만큼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전지를 넣을 수 있어 고용량·경량화 배터리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소재이며, 국내에서는 솔루스첨단소재, SKC의 자회사 SK넥실리스, 일진머티리얼즈 등이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
  • SK넥실리스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동박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20만t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이를 25만t까지 늘렸으며,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 동박의 첫 해외 생산기지를 확보한 데 이어 미국, 유럽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1분기 기준 SK넥실리스의 동박 판매량 시장 점유율은 22%로 1위를 기록 중
  • 일진머티리얼즈 역시 말레이시아 공장 6만t 증설 계획을 내놓은 데 이어 조만간 미국 내 투자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투자 스케줄을 감안하면 하반기 중 보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시기가 공유될 것으로 판단됨
  • 동박 3사의 증설 경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은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 전망치가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상향됨에 따라 동박의 ㎏당 평균 수출가격은 올해 초 13.7달러에서 지난 8월 기준 15.6달러까지 오른 상황으로, 세계 동박 수요는 지난해 13만 5,000t에서 올해 26만 5,000t으로 약 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까지는 연평균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최근 구리 가격 상승세도 동박 생산 기업들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보통 원재료값이 오르면 수익이 악화되기 마련이지만, 동박은 수요가 뒷받침되는만큼 원료값 인상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어 그만큼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출처: 조선비즈

이전 요약 정보 History

  • 2차전지 소재인 알루미늄박은 생산업체가 과점 상태이고 수요 증가는 불가피한 상황
  • 2차전지 업체들은 21년 2분기 대부분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하였으며, 하반기 전기차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정책 강화 및 미국 진출 기대감으로 2차전지 산업의 주가 흐름은 지속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됨
  • 이에 소재업체들의 가파른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저조했던 알루미늄박의 밸류체인에서 추가적인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알루미늄은 P의 가파른 상승과 타이트한 Q로 구조적인 실적상승의 시그널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알루미늄박 산업은 2차전지에 1.8%의 낮은 비율로 탑재되어 저평가, 소외된 것으로 판단됨
  • 하지만 알루미늄은 2차전지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양극박 소재임에 따라 전기차의 시장 성장과 완벽하게 동행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알루미늄가격은 2018년 이후 최고가를 경신 중으로 향후 친환경 소재의 사용량 증가와 알루미늄 정제 공급사의 화재사건으로 구조적인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이에 따라 EV향 알루미늄박의 ASP증가와 2차전 지내 비중이 1.8%에서 2%이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되는데, EV향 알루미늄박 생산이 가능한 주요 업체는 글로벌 6개로 제한적이며 환경문제로 중국업체의 신규 증설 어려워 기존 사업자의 경쟁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알루미늄박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실적 성장과 더불어 2Q21 영업이익률 상승을 통해 실적상승의 초입에 있는 것으로 판단
  • ‘삼아알미늄’은 국내 최고의 알루미늄박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해외진출 및 증설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사업확장이 유력해 보이며, 2차전지 소재업체로서 ‘22~23년 P/E 16.1배로 리레이팅이 기대됨
  • ‘DI동일’은 알루미늄박 사업의 기대감과 더불어 환경 등 다양한 사업가치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됨
  • 출처: 교보증권
  • 국내의 동박 업체는 일진머티리얼즈, SKC, 솔루스첨단소재의 3사가 있으며, 각 기업의 사업 부문은 각각의 특색이 있음
  • 일진머티리얼즈는 오직 동박만을 생산하며, 현재 3사 중 가장 큰 캐파를 보유함, SKC는 화학과 동박 사업을 하고 있으며, 화학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이 자금을 동박에 공격적으로 투입 중인 상태로 SK그룹을 캡티브 마켓으로 두고 있어 든든한 수요처와 함께 사업구조가 바뀌는 중, 솔루스첨단소재는 OLED 소재와 동박 사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사모펀드가 운영 중인 기업이지만, 2대 주주로 롯데그룹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사모펀드의 지분 매각이 진행되면 롯데그룹의 자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2차전지 소재 중 하나인 동박은 생산하는 족족 팔릴 정도로 호황을 맞고 있지만, 전기자동차 시장의 급성장으로 급증한 동박 수요에 맞춰 제대로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일진머티리얼즈와 SKC가 동박(일렉포일)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로 발돋움
  • 글로벌 동박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은 전통 강자인 일본 기업들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은 더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동박은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로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전자를 모으거나, 전기화학반응에 필요한 전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3.5만t이던 자동차 배터리용 동박 수요는 2025년 74.8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동박은 얇은 판으로 8㎛(마이크로미터) 제품이 주력이며, 최근에는 6㎛ 제품 수요도 늘고 있음, 워낙 얇다 보니 불량 가능성이 높고, 공정도 까다로우며, 첨가제에 따라 동박 자체의 성능도 천차만별이고, 생산하는 곳의 온도와 습도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공장을 지어도 제품 생산까지 몇 년이 걸리는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
  • 일진머티리얼즈는 동박산업의 ‘대한민국 원조 기업’으로, 일진머티리얼즈 주가 흐름은 동박 시장의 성장성을 그대로 보여주며, 경쟁사인 SKC와의 증설 경쟁은 2차전지업계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일진머티리얼즈는 유럽에 추가로 증설하여 2022년 말까지 10만t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며, 미국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미국법인 설립도 준비 중으로 알려짐
  • SKC는 전통적인 화학소재업체로 주력이던 비디오테이프가 사양산업이 된후 프로필렌옥사이드(PO), 프로필렌글리콜(PG) 등 화학제품에 집중하였지만, 후발 주자가 진출하기 어려운 동박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기존 동박업체 중 강자였던 KCFT(현 SK넥실리스)를 인수하여 기술력을 확보
  • SK넥실리스는 세계적 수준의 동박 관련 기술을 확보한 업체로 SKC는 빠른 증설에 초점을 맞춤, 현재 전북 정읍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만4000t이며, 정읍 5공장, 6공장을 9000t씩 증설할 예정임, 2023년까지 말레이시아 공장 4만4000t 증설까지 합치면 9만60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최종적으로 SK넥실리스는 2025년까지 현재 생산량의 다섯 배가 넘는 17만t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으로 이는 세계 최대의 규모가 될 것으로 판단됨
  • 현재 SK넥실리스는 가장 얇고, 가장 긴 동박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로 4㎛ 두께 초극박 전지박을 1.4m의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 길이로 생산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짐

동박 소재 종목

일진머티리얼즈, SKC, 솔루스첨단소재

알루미늄박 소재 종목

삼아알미늄, DI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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