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주요 암호화폐

투자와 도박의 경계 어디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주요 암호화폐

  • 키워드 암호화폐, 비트코인, 알트코인, 이더리움, 오픈소스, ICO
  • 관련종목 TS인베스트먼트, DCS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카카오, 다날, 바른손, 신성이엔지

투자 아이디어 요약

  • ‘업비트’는 지난 20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최초로 금융당국에 사업자 신고서를 제출, 하지만 업비트를 제외한 관련 업계는 은행 실명계좌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어 최악의 경우 업비트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시장을 독점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
  • 국내 ‘4대 거래소’로 분류되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신고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 3월을 기점으로 전방위적인 신고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였지만 시중 은행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발급 확인서’가 발급되지 않으면서 지난 5개월간 제자리걸음
  • NH농협은행은 이달 초 빗썸, 코인원 측에 ‘트래블 룰’ 체계를 구축하기 전까지 이용자의 암호화폐 계좌 입·출금 중단을 요구함, 트래블 룰은 거래소가 암호화폐를 이전할 때 전송자와 수신자의 정보를 파악할 것을 요구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규정으로 국내에서는 내년 3월에 의무가 적용됨
  • 업비트의 지분을 보유한 상장 기업은 TS인베스트먼트, DCS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카카오 등이 있으며, 카카오는 직간접적으로 2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전 요약 정보 History

  • 대부분 사람들이 암호화폐(Cryptocurrency)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건 ‘비트코인’(Bitcoin)이지만, 비트코인은 많은 암호화폐의 하나 일뿐이며, 현재 암호화폐 종류는 1,275개에 달하고, 이들의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를 넘어설 뿐만 아니라 각각 다른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
  • 장소ㆍ거래방법과 관계없이 고정 가치를 갖는 달러와 유로 등 전통 통화와는 달리, 암호화폐 혹은 암호 토큰은 디지털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기 다르게 설계됨
  • 예를 들어 달러나 유로는 할인매장인 ‘타겟’(Target)이나 아마존에서 책을 살 때 동일한 값을 갖지만, 암호화폐는 상품ㆍ서비스를 익명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능에 특화되거나, 온라인상에서 자금을 모집하는데 편리하도록 설계되는 등 특정 기능에 충실하도록 고안된 화폐임
  •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일일 변동폭이 매우 큰 무법과도 같은 상황으로, 아직 발전의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더 분산되고 민주적인 거래방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와 그에 맞춘 기술 발전에 힘입어 앞으로도 계속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됨
  • 암호화폐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지만 높은 변동성을 갖고 있으며, 2017년 4월 250억 달러에 머물던 시장가치가 올해 11월에는 2,000억 달러를 넘어설 만큼 시장에는 극단적인 변동성이 흐르고 있음
  • 전통적인 기업 및 금융기관들도 민간부문 자금을 모아 블록체인(Blockchain)과 암호화폐 분야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이 분야에서 조성된 자금규모는 45억 달러에 달함
  • Dash와 LiteCoin과 같은 신종 암호화폐는 시장가치와 유명세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에도 도전하고 있음
  •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Bitcoin Cash) 사이의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세그윗2X’(Segwit2X, 블록 내 활용공간을 늘리기 위한 2차 시도) 시도가 무산된 뒤에는 둘 사이의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음
  • 전통적 벤처캐피탈을 대신하는 방안으로 최초화폐제공(ICOㆍInitial Coin Offering) 방식의 투자자금 모집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편승하여 ICO를 빙자한 사기도 급증하고 있음
  • 암호화폐마다 주요 쓰임새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몇몇 특성이 발견되는데, 가장 큰 특징으로는 거래가 분산되어 있으며, 블록체인, 합의 메커니즘(Consensus Mechanism) 및 스마트 계약이 암호화폐의 생태계를 제어함
  • ICO와 암호화폐는 대부분 국가에서 아직 규제를 받지 않고 있지만, 일부 국가, 특히 중국은 ICO를 금지함
  • ICO(Initial Coin Offering)란 암호화폐를 통한 자금조달을 의미하며, 신생 기업이 다수 투자자들로부터 암호화폐를 받고, 그 대신 미래에 창출할 제품ㆍ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토큰을 내어주는 거래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ICO가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초기 자금공모(IPO)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정보기술(IT) 업체가 디지털 방식으로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음
  • 암호화폐 혹은 ICO에 대한 투자는 전통적 자본시장의 IPO와 비교하면 변동성과 투자 위험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음에도 불구하고, ICO 시장의 거래규모는 이미 수십억 달러까지 늘었으며, 초기 단계이지만 미국 실리콘밸리의 기존 벤처투자자들도 새로운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들은 전통적 자금조달 모델을 대체하고 민주화할 수 있는 ICO 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찬사를 부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임
  • ICO에는 ‘신 암호화폐(A New Crypto Currency)’ 와 ‘신규 암호 프로젝트(A New Crypto Project)’의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신 암호화폐’ 방식의 ICO는 시장에 나와 있는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통화의 독특한 특성 및 판매 포인트로 새로운 암호화폐를 개발하는 형태이고, ‘신규 암호 프로젝트’는 벤처캐피탈이나 기존 IPO 모델을 우회하여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을 의미함
  • 기존 IPO에서는 신규 기업이 주식을 판매했지만, 이 방식에서는 암호 토큰을 판매하게 되며, 투자자는 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 거래로 기업에 투자하고, 대신 기업으로부터 암호 토큰을 획득해 경영에 대한 의결권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기부 행위에만 이용되던 과거 크라우드펀딩과는 크게 다름
  •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할 때와 마찬가지로 ICO는 해당 암호화폐나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대한 보증 없이 순수 아이디어에 투자하게 되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암호 토큰의 가치가 높아지고, 최초 투자자는 이득을 얻게 되는 구조로, ICO는 주식 거래나 크라우드펀딩, 벤처자금조달 등 기존의 거래 모델 그 어느 것과도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전세계의 여러 정부는 ICO를 금지하거나, ICO 관련 규제를 개발하고 있음
  • 암호화폐는 ‘오픈 소스’로 다양한 수준의 거래비밀과 익명성을 보장하며, 기존 결제 플랫폼보다 훨씬 빠른 거래속도를 제공하지만, 일반적으로 거래비용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음, 그렇지만 비트코인의 경우처럼 거래비용의 수준은 수시로 크게 변하기도 함
  • 전세계적으로는 이미 1,200개 이상의 암호화폐가 유통 중이며, 매일 새로운 화폐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현 시점에서 어떤 암호화폐가 가장 주목을 받아야 할 대상인지를 꼽기는 어렵지만, 개별특성과 거래량, 시가총액 등과 같은 측면에서 평가하면 몇몇 주목 받는 화폐를 골라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마지막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는 매우높은 손실 위험을 안고 있기 때문에, 특정 암호화폐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기 전에는 항상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음

관련종목 요약

Dash
  • ‘디지털 현금’을 결합한 것으로 비트코인과 매우 유사하지만, Dash는 몇 가지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음
  • Dash는 2단계 네트워크를 사용하는데, 어떤 기능은 채굴자에 의해 수행되고, 거버넌스 기능과 같은 다른 기능은 ‘ 마스터 노드’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InstantSend는 즉각적인 거래를 지원하고 PrivateSend는 익명 및 비공개 디지털 거래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거래는 익명성이 더 보장되며, 추적 가능성도 낮다는 특징이 있음
Ripple
  • 리플은 오픈코인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실시간 일괄 정산시스템과 환전ㆍ송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거래확인을 채굴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른 가상통화와 다르다는 특징이 있음
  • 리플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즉석 지불과 실시간 자금 추적 기능을 제공하며, 더 큰 투명성과 저렴한 비용을 자랑하고, 기존 화폐 대비 소규모 컴퓨팅 능력만으로도 운영이 가능하여, 은행, 결제서비스 제공자 및 디지털 자산 교환 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암호화폐임
Zcash
  • 비트코인과 유사하게, 거래의 선택적 투명성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가상화폐이지만, 송금인, 수령인 및 거래 금액 등 몇몇 거래정보를 완전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비트코인보다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높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익명 암호화폐라고 할 수 있음
  • Zcash는 완전한 익명 성을 보장하기 위해 ‘Zero-Knowledge Proofs’라는 고급 새 암호화 기술을 채용하였으며, Proof of Work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고, 거래를 다수의 당사자가 서명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 서명 거래’ 기능도 갖추고 있음
Monero
  • 모네로의 가장 큰 강점은 개인정보보호 및 추적 불가능성이며, ‘링 시그니처’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거래 참여자의 암호화 서명을 다른 서명으로 버퍼링하여 이를 노출시키지 않는 특징이 있음
  • 모네로의 스텔스 주소는 과거 거래를 통해 거래자가 추적되는 걸 방지하며, 추적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각 거래에 100개의 디지털 지문이 추가됨
  • 거래숫자가 증가하면 블록 크기가 자동으로 조정되는 확장성을 내장하고 있음
Litecoin
  • 라이트코인도 오픈소스 암호화폐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소매업자간 신속한 국제 거래를 보장하지만, 채굴화폐 한도가 2,100만 비트코인이 아닌, 8,400만개이며, 평균 차단 시간은 10분이 아닌, 2.5분으로 설정된 암호화폐임
Ethereum
  • 이더리움 플랫폼은 스마트 계약과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런 앱을 통해 사기 거래, 통제, 가동 중지 및 제3자의 간섭을 제어하며, 현재 대부분의 ICO에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
  • 이더리움은 유연성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가까운 장래에 Proof of Work 메커니즘 대신 Stake of consensus 메커니즘을 채택할 예정이고, 채굴자에게 유효한 블록을 주는 비트코인과는 달리, 거래에 나선 당사자들로부터 가스라는 수수료를 받음
IOTA
  • 아이오타는 블록체인을 사용하지 않는 암호화폐로, 다른 암호화폐들과 달리 탱글이란 Directed Acyclic Graph를 사용함
  • 아이오타는 마이크로 또는 나노급 거래를 수행해야 하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특별 개발됐으며, 블록이나 마이너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한 확장성이 있지만, 거래를 수행하려는 모든 당사자는 두 개의 거래를 검증해야 하는 특징이 있음
  • IOTA는 연결된 장치간에 거래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나노 거래가 가능하며, ‘Proof of work’ 컨센서스 메커니즘이지만, 최소한의 컴퓨팅 성능만으로도 연결된 장치에 의해 수행 될 수 있고, 비트코인과 같은 ‘ 반 분산’ 네트워크와 비교하여 완전히 분산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음
Stellar Lumens
  • 스텔라루멘은 시가총액이 40억 달러에 달하며, 전세계 곳곳에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여, 모든 국가들이 자유롭게 금융 혜택을 누리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인 암호화폐로, 연산력과 에너지 소모가 적어, 거래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임
Eos
  • 이오스는 이더리움 프로젝트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99억 달러의 시총을 형성하고 있으며, 탈중앙화된 앱들에 빠르고 적용성이 좋은 인프라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음
Tron
  • 트론의 목적은 블록체인 기반의 컨텐츠를 유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으로, 오늘날 수천억 달러 이상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타겟팅하고 있지만, 파일코인이나 IPFS와 같은 프로젝트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는 코인임
  • 지난달 20억 달러의 보상을 발전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다시 재조명을 받았으며, 현재 약 10억 달러 정도의 시총을 형성하고 있음
VeChain
  • 비체인은 이오스나 트론처럼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20위권에 안착한 코인으로 시총은 약 20억 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관련 블록체인으로서 RFID칩, 고연결의 센서 키, 근거리 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PWS, DNW GL 같은 세계적 리스크 관리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음
BinanceCoin
  • 바이낸스코인은 바이낸스 거래소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볼륨을 지닌 거래소이며, 20억개의 토큰 제한량으로 런칭하여 BNB는 트레이딩에서 지불할 수단이 되고 거래소에서 수수료를 절감해주는 수단이 되고 있음
  • 바이낸스는 최근 약 3000만 달러 가치의 BNB 토큰을 소각했는데, 환매 일정에 따르면 최대 50퍼센트 가량의 BNB는 자체 코인 주기에 있어서 추가로 소각될 것이며, 최종적으로 10억개의 코인만 남길 것으로 보임
OmiseGo
  • 오미세고는 펀더멘털이 매우 강한 코인으로, 회사는 처음 동남아시아에서 시작하였고, 한국의 메이저 신용 카드 회사와의 협약도 체결함
  • 오미세고는 블록 체인을 통한 경제적인 통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은행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의 사람들에게 더 나은 재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코인으로,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이 오미세고의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약 11억 달러의 시총을 형성하고 있음

관련종목 요약

TS인베스트먼트, DCS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카카오, 다날, 바른손, 신성이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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