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업에 투자하기

투자 아이디어 요약

• 2008년 금융위기 후 미국은 유전 개발에 나서면서 2010년부터 2014년에 걸쳐 원유 시추 활동이 가파르게 증가하였으며, 그 결과 2014년 후반 이후 미국은 셰일 원유 생산이 급증하면서 원유 공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냄
• 미국의 원유 생산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의 긴축 정책과 엘니뇨 기상에 기인한 온난화로, 원유는 수요 감소와 함께 가격이 급락하였으며, 이를 기회로 미국은 원유 공급 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원유 가격을 조절하여 인플레이션을 조절하면서 달러 강세와 함께 미국 국채 가격이 높게 유지되는 정책을 펴왔음
• 현재는 2015년 이후 유가 급락에 따른 시추 활동 감소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셰일 업체 파산 및 시추 활동 급감으로 인해 향후 5년 동안은 원유의 큰 증산이 어려운 국면으로 판단되며, 이는 시추-생산이 용이한 중동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비슷한 상황임
• 결국 원유 시추와 생산 사이의 시차를 감안하면 향후 5년 동안은 원유의 공급이 빠르게 증가하기 어려운 가운데, 저금리에 따른 세계적인 부동산 및 건설 경기의 활황으로 인해 원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따라 향후에는 2003-2007년과 유사한 원유 가격의 급등 국면이 나타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추가로 달러가 장기 약세가 되고, 미국의 국채 발행 금리가 높아지면서 미국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기업, 즉 석유업체, 셰일업체, 석탄기업, 정유와 화학, 대체에너지 기업 중 국내외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출처: 쥬라기 투자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