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방천의 저평가 우선주 투자법

저평가 될 이유가 없는.

강방천의 저평가 우선주 투자법

  • 키워드 우선주, 저평가, 배당, 재평가
  • 관련종목 삼성전자우, 삼성물산우B, LG우, LG화학우, LG전자우, 현대차우, 현대차2우B, LG생활건강우, SK이노베이션우, SK우

투자 아이디어 요약

  • 올해 주식시장은 많은 종목이 급등해 오를 만한 종목을 고르는 게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문가들은 여전히 저평가된 주식으로 우선주를 꼽고 있으며, 주주의 권리가 강화되는 트렌드와 저평가를 고려할 때 우선주가 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그동안 보통주에 비해 ‘열등한’ 주식으로 인식돼 왔는데, 이것이 삼성전자를 제외한 우선주 주가가 보통주 대비 40~5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이유임, 하지만 의결권이 없어 가격이 낮은 대신 두 배에 가까운 시가 배당률이 장점이며, 일반적으로 보통주보다 배당도 더해주는 경향이 있고, 회사 청산 시 재산권 청구에서 보통주보다 우선권을 갖는 특징이 있어 선진국에서는 보통주보다 우선주 가격이 높은 경우도 많음
  • 국내에서 우선주가 저평가된 이유는 기업들이 배당에 인색했기 때문으로, 국내 기업들의 평균 배당 성향은 15~20% 정도로 선진국(50% 정도)의 절반도 되지 않았고, 대기업 오너의 지분율이 낮아 배당을 적극적으로 할 이유도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의결권(기업 지배권)을 가진 보통주에 ‘프리미엄’이 부여되는 이유가 되어 왔음
  • 최근에는 우선주의 저평가에 대한 근거들이 사라지고 있으며, 대주주의 자의적 경영이 어려워지고, 주주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배당 성향도 올라가고 있는 상황으로, 유가증권시장 배당 성향은 작년 대비 40%까지 높아졌으며, 현재는 투자 수단으로서의 가치도 우선주가 높은 것으로 판단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강방천 회장은 “회사가 주주에게 이익을 공유할 방법은 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회사 청산 등 크게 세 가지인데, 모든 측면에서 우선주가 비교 우위에 있다”고 말했으며, 우선주는 자사주 매입 시 1순위가 될 가능성도 높은 장점이 있음, 이는 회사 입장에서 돈이 많이 들어가는 우선주를 소각하는 것이 재무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으로, 실제 쌍용양회는 작년 6월 우선주를 시가보다 70% 이상 높게 매수해 전량 소각했고, 신영증권은 지난 4월에 우선주 5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하는 결정을 함
  • 일반적으로 재평가가 이뤄질 경우 수익률은 높아지는데,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사례로 각종 주주친화 정책에 힘입어 삼성전자우는 지난 3년간 93%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같은 기간에 보통주는 71%의 상승률을 기록함, 현재 삼성전자 우선주는 보통주 가격의 91% 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 국내에서는 배당을 하지 않고 유동성이 거의 없는 투자가치가 가장 낮은 우선주가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시가총액이 작기 때문에 투기적 자금이 유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임, 작년의 경우 3만원대였던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90만원대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임
  • 강방천 회장은 우선주도 실적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만한 좋은 기업이어야 하며, 여기에 보통주와의 괴리가 크면 향후 그 차이를 좁혀가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에 유리하고, 앞의 두 조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유동성까지 높으면 좋은 우선주으로 판단한다고 함
  • 우선주는 대주주가 의결권 관련 지분율을 떨어뜨리지 않고 자금을 조달하고 싶을 때 발행하기 때문에, 우선주를 여러 번 발행한 기업들은 우선주 종류도 여러 개가 될 수 있는데, 현대차의 경우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등 세 가지가 있음, 이런 우선주들은 거의 똑같지만 발행 당시 상황에 따라 미세한 차이를 보이기도 하는데, 현대차2우B는 주당 배당금(작년 3100원)이 다른 우선주보다 50원 많고 유동성이 풍부한 특징이 있어, 현대차 주식 중에서 우선주에 투자한다면 2우B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함
  • 현대차 우선주는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있으며, 현재 보통주 대비 우선주 가격은 48% 수준이고, 시가 배당률은 2.76%로 보통주의 두 배에 달하는데, 정의선 회장이 취임하면서 주주친화 정책도 강화되고 있어, 주주의 권리가 강화되면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는 좁혀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 LG화학과 LG전자 우선주도 추천주로 거론되는데, LG전자우 가격은 보통주의 47% 수준이며, 시가 배당률은 작년 배당금 기준 1.66%이고, LG화학우는 시가 배당률이 2.69%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보유하고 있는데, 가격은 보통주 대비 44%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관련종목 요약

삼성전자우, 삼성물산우B, LG우, LG화학우, LG전자우, 현대차우, 현대차2우B, LG생활건강우, SK이노베이션우, SK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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