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보다 줄기·뿌리에 관심이 필요한 메타버스 산업

이제는 더이상 멀지않은 미래.

열매보다 줄기·뿌리에 관심이 필요한 메타버스 산업

  • 키워드 메타버스, 로블록스, 제페토, 게임체인저, 디지털뉴딜
  • 관련종목 카카오, 네이버, 맥스트, 엔피, 자이언트스텝, 넵튠, 위지윅스튜디오, 선익시스템, 알체라, 덱스터

투자 아이디어 요약

  • 국내의 메타버스 관련주는 대부분 열매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 상위 구성종목이 게임(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엔터(하이브,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플랫폼(네이버, 카카오)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대부분 콘텐츠 관련주로 열매에 해당하는 콘텐츠 기업들은 플레이어가 많고, 경쟁이 심한 것이 특징으로 투자를 잘하면 수익률도 그만큼 높지만, 10년 후에 새로운 기업이 나타나면 사라질 확률도 높음
  • 반면 글로벌 시장에는 메타버스라는 나무의 줄기와 뿌리에 해당하는 기업이 많은데, 대부분 가상 현실 세계를 구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주는 회사
  • 동일한 콘텐츠를 메타버스의 3차원(3D)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트래픽은 3~5배로 증가하는데, 이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서버용 D램, CPU, GPU의 수요는 급증할 수밖에 없는데, 이는 메타버스의 공급은 현실세계에서 늘어나는데, 실제 수요는 가상세계에서 늘어나는 상황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운 구조가 되는 것
  • 메타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등과 관련해서는 엔비디아, AMD, 인텔, 퀄컴 등의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큰 3D 콘텐츠를 저장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인프라도 중요한데, 클라우드(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스노플레이크), 모바일 에지 컴퓨팅(버라이즌, AT&T), CDN(아카마이, 패스틀리, 클라우드플레어), 보안(팔로알토, 라우드스트라이크, 포티넷, 지스케일러) 등의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열매에 해당하는 기업 중에서는 기존의 현실을 메타버스로 변신시켜 주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3D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여기에 해당되며, 3D 게임 제작 엔진이자 3D 모델링 1위 기업인 유니티소프트웨어, 호텔 사무실 공장 등 현실세계 공간을 디지털화하는 메타포트, 설계 시뮬레이션 기업인 앤시스, 자율주행차 등의 3D 모델링에 특화돼 있는 다쏘시스템, 3D 기술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PTC 등이 대표적인 기업임
  • 메타포트는 360도 3D 카메라를 이용해 다양한 건축 공간을 XR(확장현실) 공간으로 구현하는 회사이며, 차세대 오토데스크로 꼽히는 기업으로 질로, 에어비앤비, 하얏트, H&M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음

이전 요약 정보 History

  • 최근 메타버스 관련 종목들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국내 첫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되면서 관련주로 꼽히는 기업들의 주가 역시 연일 큰 폭으로 오르고 있음
  • 최근 삼성·미래에셋·NH아문디·KB 등 자산운용 4곳은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메타버스의 핵심기술과 밀접한 종목에 투자하는 메타버스 ETF 4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ETF 상장을 전후하여 관련주들의 주가는 급등세를 기록함
  • 이는 해외 ETF 시장에서 이미 굵직한 트렌드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가 국내 ETF 시장에도 등장하면서 신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메타버스 테마가 시장의 한 카테고리로 안착하려면 성장성이 실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수치가 입증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
  • 출처: 한국경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디지털 뉴딜 2.0’에서 메타버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인공지능(AI)·데이터 등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사업에 앞으로 5년간 예산 47조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은 ‘디지털 뉴딜 2.0’ 추진 방향을 발표함
  • 디지털 뉴딜에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46조 6,0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올해는 7조 7,000억원, 내년엔 8조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이는 2023~2025년에는 연평균 10조 1,000억원 수준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디지털 뉴딜 사업 후반으로 갈수록 예산 투입 규모가 불어나는 것으로 판단됨
  • 그동안 디지털 뉴딜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초·중·고교 와이파이 구축, 원격근무 지원 등 사업에 주력했지만, 디지털 뉴딜 2.0에서는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신규 과제로 추가
  • 메타버스는 현실과 같은 경제·사회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 세계를 뜻하는데,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구글·애플·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모두 참여를 선언할 정도로 기술 경쟁도 치열한 분야로, 정부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메타버스 산업을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육성키로 결정함
  • 정부는 우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확장현실(XR) 7대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제조·의료·건설·조선·교육훈련·소방·국방 등 산업에 XR을 적용할 분야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 개발과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으로, 가상세계에 현실과 같은 생생함을 부여하는 기술(XR)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판단됨
  • 또한 메타버스가 AI·데이터·콘텐츠·영상·XR 등 기술의 융합 산업임을 감안하여, 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에도 주력할 계획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를 축적해 함께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급·수요 기업, 이동통신사, 미디어 업계 등 181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도 적극 지원할 예정
  •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도 확대되는데, 이는 AI 분석·사업에 필수인 빅데이터 구축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데이터 댐’ 사업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올해 자율주행·헬스케어·음성·안전 등 관련 분야 170종의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 데 이어 2025년까지 1300종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으로 알려짐
  • 초고속·초지연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공장, 자율주행, XR 등을 상대로 한 네트워크인 5G 통신 특화망 구축과 활용도 적극 지원하며, 특화망 구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및 주파수 공급 등도 연내 추진할 예정임
  • 의료 분야에서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인 정밀의료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며, 올해 안에 ‘정밀의료 소프트웨어(SW) 선도계획’도 마련할 방침으로 ‘제3차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 출처: 한국경제
  • 미국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기업 로블록스가 3월 10일 미국증시에 상장하며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 로블록스는 2020년 매출액 9.24억불(YoY +82%), DAU 3,260만명(YoY +85%)의 글로벌 탑티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약 45조원, 이는 2021년 예상 매출액(1.8~2.3조원) 대비 20~25배 수준으로 판단됨, 로블록스 유저들의 일평균 이용시간은 156분이며, 이는 유튜브의 3배, 페이스북의 7배에 달하는 수치
  • 메타버스 플랫폼의 확산은 게임 산업을 중심으로 엔터, 패션, 유통, 광고산업 전반에 큰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판단됨, PSR 20배를 초과하는 로블록스의 밸류에이션은 게임 체인저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관련종목 요약

카카오, 네이버, 맥스트, 엔피, 자이언트스텝, 넵튠, 위지윅스튜디오, 선익시스템, 알체라, 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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