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골라 받는 국내 조선 Bi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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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골라 받는 국내 조선 Big 3

  • 키워드 조선업체, LNG선, 피팅, EPC, 선박, 해양, 육상플랜트, 산업플랜트, 유가안정
  • 관련종목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태광, 성광벤드, 하이록코리아

투자 아이디어 요약

  • 최근 강화되는 환경 규제를 맞추기 위해 선사들의 친환경 선박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새로 배를 건조하는 가격이 치솟고 있는데, 이미 2년치 일감을 확보한 국내 조선사들은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에 나선 것으로 분석
  •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신조선가 지수는 150.0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신조선가 지수는 신규 건조 선박 가격을 평균 지수화한 지표로 신조선가 지수가 150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조선 호황기였던 2009년 7월 이후 12년 만의 기록이며, 올 들어 클락슨 지수는 19% 상승
  • 신조선가 상승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로 인한 친환경 선박 교체 본격화 등에 의한 수요 측의 요인과 오랜 조선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도크 부족 등에 의한 공급 측의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되는데, 클락슨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선박 발주는 3754만CGT(표준선환산톤수)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으며, 지난해 21.3%였던 LNG(액화천연가스)선 등 친환경 선박 발주 비중은 1년 만에 32%로 높아짐, 클락슨은 이 수치가 2030년 59%, 2050년 100%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폭발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으로, 갑작스럽게 늘어난 발주에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조선소들의 도크는 이미 가득 찬 상황
  • 국내 빅3는 이미 2024년 상반기까지 거의 모든 도크의 건조 물량을 확보한 상황에서 ‘제값 받기’에 주력하고 있는데, 지난 9월 수주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은 28%로 8월까지 평균 42%에 비해 급격히 떨어졌으며, 업계는 국내 조선소들이 안정된 물량 확보를 바탕으로 선별 수주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
  • 국내 조선사들이 9월 수주한 선박의 척당 단가는 1억 7,000만달러로 중국(6000만달러)에 비해 3배가량 높았으며, 이 같은 추세는 2030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 빅3는 올해 상반기 후판 등 강재 가격 상승분을 선반영하며 3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악재를 미리 반영한 상황에서 선가 상승이 절실히 필요한 빅3에 유리한 시장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향후에는 LNG,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관련 선박이나 해양플랜트의 발주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 출처: 한국경제

이전 요약 정보 History

  • 20일 영국의 조선해운 전문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가 발표한 ‘조선업 시황 전망’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31년까지 글로벌 연평균 발주량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조선업계의 중장기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글로벌 선박 발주는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함
  • 클락슨 리서치는 올해와 내년도 선박 발주량은 세계 경제 회복과 글로벌 물동량 증가, 환경규제에 따른 노후 선박 교체 등으로 연 평균 1200척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3월 기준 글로벌 수주 잔고의 약 1/3이 친환경 이중연료 추진 선박임을 감안시,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 발주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 2023년~2031년에도 친환경 선박으로의 선박 전환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으로, 글로벌 평균 발주량은 연 1800척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한국 조선소들의 주력 선박인 1만 5,000TEU(1TEU는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1개)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도 매년 250~300척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지난해의 105척 발주량 보다 2~3배 이상 많은 수치로, 글로벌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선 등도 연간 60척 이상 발주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
  • 출처: 동아닷컴
  • 올해 조선 빅3인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가 급증, 조선업은 4~5년을 주기로 등락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조선업의 호황을 기대하는 분위기
  • 올해 1월부터 이달 말까지 조선 3사의 수주금액은 145억 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억 7000만 달러보다 7배가량 늘어난 수치를 기록
  • 한국조선해양은 총 86척, 72억 달러어치를 수주하여,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12억 9000만 달러보다 6배 증가했으며, 대우조선해양22억 1000만 달러6배, 삼성중공업51억 달러10배 늘어난 수치를 기록
  •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와 경기 부진으로 글로벌 선박 발주가 줄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올해 수주량은 폭발적인 증가 추세이며, 업계는 경기 회복으로 인한 전 세계 해운업계의 컨테이너선 발주 증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필두로 한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난 점을 요인으로 꼽고 있음
  • 올해 한국 조선업계가 수주한 LNG·LPG(액화석유가스) 운반선 중 상당 수는 이중연료 추진 방식을 갖첬으며, 이는 벙커C유와 천연가스 연료를 병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효율과 친환경 측면에서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음,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수주한 24척 중 20척이 이 방식을 채택
  • 과거에 비추어 보면, 경기 불황을 겪고 나면 조선 발주는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으며, 특히 상반기에 컨테이너선 발주가 늘어 났음을 확인할 수 있음
  • 하반기에는 카타르 LNG 프로젝트에서 나올 LNG 운반선 본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40~60척만 계약돼도 엄청난 물량이기 때문에 상승 추세가 쉽게 꺾이진 않을 것으로 판단됨, 한국 조선 3사는 카타르 국영 석유 기업과 슬롯(도크 확보를 위한 사전 계약) 계약을 맺은 상태로, LNG 운반선 1척의 가격은 약 2억 달러이며, 이를 약 50척 수주할 경우 10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
  • 신조 선박 가격도 소폭 상승하여, 이달 13~14만 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가격1억 13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 보다 4% 올랐으며, 이달 17만 4000㎡급 대형 LNG 운반선 가격1억 88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 1억 8600만 달러보다 소폭 상승하였으며, 이는 LNG 운반선 가격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변동이 없었지만, 최근 두세달 전부터 상승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긍적적으로 판단됨
  • 조선업계는 2013년 이후 극심한 ‘수주 가뭄’으로, 선주 측에서 발주가 뜸할 경우 조선소 도크를 놀릴 수 없어 가격을 낮게 받더라도 수주를 해올 수밖에 없었지만, 각 조선소의 수주가 늘어 조선소 도크가 찰수록 신조 가격은 올라가게 되며, 이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선주와의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음
  •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9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수주 잔고를 2023년까지, 향후 2년 6개월 치를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다고 언급하며 과거 슈퍼사이클 진입 직전인 2003년 초입과 유사한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밝힘
  • 최근 조선업 수주가 증가 중, 조선과 EPC업계의 수주는 피팅업체 수주에 대략 6~12개월 선행, 따라서 조선업종 수주가 ‘20.4Q부터 회복하면서 피팅업체의 실적 개선이 기대
  • 전방산업의 수주 회복은 6개월 뒤 피팅업체 수혜로 귀결될 것, 조선과 EPC업계의 수주가 피팅업체 주주로 이어지는 시차는 6~12개월로 국내 조선업계는 20년 4분기부터 빠른 수주량 회복에 성공했고, 전세계 산업설비 발주 액도 4분기 반등에 성공함
  • 선박·해양·육상플랜트(산업설비)의 파이프 이음쇄인 용접용피팅은 태광과 성광벤드의 과점시장이며, 계장용피팅 밸브류는 하이록코리아가 주도하는 시장임
  • 전방기업인 조선업체들의 주가 수준이 PBR 1.0배 전후까지 상승, 13년 이후 지속된 Down-turn의 반전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피팅 3사의 수주회복은 2분기, 실적회복은 3분기로 전망
  • 해외건설수주액 기대감, 특히 산업플랜트 수주가 증가할 거라는 기대감도 존재함(현재 해외건설수주액은 부진)
  • 수주 증가의 근거는 유가가 상승하고 있고 여기에 증산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증산 이후에도 유가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한다면 유가급락으로 중단된 대형 해외 EPC 프로젝트가 하반기에는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산유국들이 5~7월 계단식 원유 증산계획을 밝히면서 유가의 하방압력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음, 재정수입의 80~90%를 석유부문이 차지하는 중동 산유국의 CAPEX 재개의 선행조건이 유가 회복임은 자명한 사실로 라마단(4월 13일~5월 12일) 기간을 전후로 산유국들의 증산 계획이 확정되고도 유가가 안정된다면, COVID-19에 따른 유가급락으로 중단된 대형 해외 EPC 프로젝트의 재개를 하반기에 기대할 수 있을것
  • 21년 상반기는 20년 4분기부터 이어진 조선사 회복의 기대감이, 하반기는 기대가 사라진 해외 건설사의 발주재개가 피팅업계의 주가 상승으로 선반영될 것으로 전망
  • 피팅은 관이음쇠를 의미하며 크게 2가지 종류로 구분, 하나는 태광과 성광벤드가 과점화한 용접용 피팅, 다른 하나는 하이록코리아가 영위하는 계장용 피팅으로 나뉨

조선 빅3

한국조선해양
  • 동사는 총 86척, 72억 달러어치를 수주하였으며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12억 9000만 달러보다 6배 증가함
대우조선해양
  • 동사의 수주 금액은 22억 1000만 달러로 6배 증가함
삼성중공업
  • 동사의 수주 금액은 51억 달러로 10배 증가함

조선 피팅 3사

태광
  • 동사는 2분기부터 수주실적의 턴어라운드를 예상하며 2021년 연간 수주액은 2,145억원, 2022년 2,312억원을 전망함
성광벤드
  • 동사는 순현금 249억원, 21E PBR은 0.55배로 장기차입금 200억원을 포함해도 2020년말 순차입금은 -252억원으로 단기 시황 악화를 재무 리스크없이 극복 가능
하이록코리아
  • 20%대의 압도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에서 2020년 11.7%로 Level-down 되었지만, 다각화된 전방산업의 레버리지 효과가 수주로 확인된다면, 용접용 피팅업체를 상회하는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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