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7대 대기업에 투자하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중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7대 대기업에 투자하기

  • 키워드 기업가치, 신사업, 인수합병, 상장사, 대기업
  • 관련종목 삼성전자, 현대차, SK, LG전자, 롯데정밀화학, 포스코케미칼, 한화솔루션

투자 아이디어 요약

  •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기업들의 변신 노력에 주목, 기존 사업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신사업에 과감히 투자하며 체질을 개선 중, 이들은 전통 사업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별도 추진단을 구성하거나 인수·합병(M&A), 합작, 분사 등에 뛰어들고 있음
  • 이들 기업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주), LG전자, 롯데정밀화학, 포스코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7개 상장사로 주가와 고용, 실적(영업이익)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작년 1월 초 대비 지난달 말 이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 평균 상승률의 2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7개 대기업은 이종산업과의 적극적인 융합을 통해 변신을 시도함으로써 투자가치를 높이고 있음
  •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는 최근 ‘전문 가치투자자’로 선언하며 투자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달 15일 중국 지리자동차그룹과 뉴모빌리티 펀드 조성에 이어 31일에는 프랑스 유전자·세포치료제 원료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인 이포스케시를 인수하며 바이오 위탁생산(CMO) 사업에 본격 진출
  • 메모리 중심의 삼성전자는 과거 변방에 그친 파운드리(비메모리 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이젠 주력 반도체 사업 기반 위에 올려놓으며 변신 중으로, 지속 성장을 위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M&A 대상을 신중히 탐색하고 있으며, M&A와 관련해 특정 시기를 측정할 순 없지만 전략적 M&A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전망
  • 현대차는 자동차뿐 아니라 도심항공·로봇 등 ‘인류 이동’에 관한 모든 수단을 만드는 회사로 변신 중, 이를 위해 대규모 지분 투자나 기업 M&A에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지난 3년간 대형 M&A를 포함 현대차그룹의 타 기업 지분 투자는 30건이 넘음, 이는 내연기관차가 전기차로 바뀌는 순간 기존 부품의 37%는 사라지고 그만큼 새로운 기술로 채워넣어야 하기때문에 동시다발적인 변화를 M&A나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다른 기업을 끌어안지 않고선 이뤄내기 어려움
  • LG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18년 6월 취임한 뒤 올해 초까지 약 2년 반 동안 이전의 10년보다 훨씬 급속하게 변신하고 있음, LG는 ‘수년’이 걸리던 사업 혁신을 ‘수개월’로 단축하며 전통적 전자·통신·화학 기업에서 인공지능,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차 전자장비 솔루션 기업으로 그룹을 재설계하는 중으로, 대표적 사례가 지난해 9월 LG화학의 배터리 사업(LG에너지솔루션) 분사임, 이어 12월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부터 기업공개(IPO)에 착수했으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에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100조원의 가치 평가를 받고 자본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기대됨
  • 포스코케미칼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단순 철강소재 기업에서 전기차 배터리 소재 회사로 빠르게 변신 중, 2018년까지만 해도 생석회 등을 생산해 포스코에 공급하는 형태로 포스코에 크게 의존해온 포스코케미칼의 사업 구조는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과 맞물려 크게 달라지고 있으며,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 소재를 생산함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뉴모빌리티의 종합소재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음
  •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석유화학 사업에 머물지 않고 수소와 친환경 플라스틱 쪽으로도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하는 중으로, 지난해 말 미국 수소탱크 업체인 시마론을 인수함, 시마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사내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업체로 우주선용 고압탱크 관련 특허를 다수 확보하고 있는 업체
  • 롯데정밀화학은 Specialty 제품인 셀룰로스의 경우 고부가 식의약용 증설(+45%)을 통한 비중 확대, 전자/전지 소재의 신사업 추진, M&A 기회 모색 등의 구체적 실행 계획을 가지고 있음
  • 국내 대기업들은 고유 레거시(전통 사업)에만 애착을 갖기보다는 다양한 이종산업을 끌어안아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으며, 한 기업의 사업 분야는 해당 재화와 서비스를 소비하는 일반인들도 당장 몇 년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이들 대기업은 주가뿐 아니라 고용과 실적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신사업이 많은 만큼 인력 투입이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관련종목 요약

삼성전자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본격화
현대차
  • 로봇·항공 등 전방위 모빌리티 공략
SK
  • 지주회사서 투자 전문회사로 변신
LG전자
  •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 본격 진출, AI-빅데이터 사업 역량 강화
롯데정밀화학
  • 음극재 동박 등 배터리 소재 강화
포스코케미칼
  • 배터리용 양·음극재 신사업 급물살
한화솔루션
  • 태양광·석유화학에 수소 신사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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