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에 주목하기

금리가 오르면 우리가 스타.

가치주에 주목하기

  • 키워드 금리상승, 저평가, 가치주, 인플레이션, 경기회복
  • 관련종목 KCC, 일신방직, 대한화섬, DI동일, 베뉴지, 삼천리, 한국전력, 아세아제지, 티에이치엔

투자 아이디어 요약

  • 현재 가치주를 사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요한 투자 지표 역할을 하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급등으로, 지난 7일 기준 연 1.765%까지 오르며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 금리가 오르면 미래 가치를 끌어오는 성장주는 타격을 받는데, 지난해 3월에도 금리가 급등한 적이 있었지만, 이 당시에는 가치주가 반짝 상승만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작년과 다를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 2년간 소외됐던 가치주 상승세가 투자자 예상보다 더 오래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또 다른 이유는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 움직임인데, 그동안 기업 오너들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주주 이익을 훼손하는 것이 용인돼왔지만, 최근 개인 주주들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기존 관행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에 대한 근거는 물적분할 후 재상장에 대해 여야 대선 후보가 잇따라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선 것이 대표적
  • 앞으로 주주 이익보다 대주주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회사는 투자받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알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그 자회사가 상장할 것이라는 우려에 주가가 묶여 있던 가치주들이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보유한 자산 가치가 많은데 시장과 잘 소통하지 않는 ‘은둔 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본사가 지방에 있고, 기업설명회(IR)에 소극적이며, 주가 관리에 관심이 없던 회사들로 이런 회사들은 행동주의펀드가 관심을 둘 만한 기업으로 판단
  • 가치주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영향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지난 2년간 성장주 상승이 가속화한 데는 이들을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ETF의 영향력이 때문이었으며, 앞으로 시장 흐름이 가치주로 바뀌면, 성장주 ETF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가치주 ETF로 돈이 유입되면서 반대 흐름을 만들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됨
  • 가치주 발굴을 위해 눈여겨볼 만한 업종군으로는 철강·조선·건설·건자재·자동차부품 등 중후장대산업을 꼽을 수 있고, 가치주를 선별하는 기준으로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 이하, 주가수익비율(PER) 6~7배 이하인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출처: 한국경제

이전 요약 정보 History

  • 미국 국채 금리가 최근 급등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주도주의 색깔이 바뀌고 있음, 그동안 상승장에서 주목받았던 기술주 등 성장주는 약세로 돌아선 반면 철강·에너지·소재·은행주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짐, 미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적 개선 동력이 크면서도 저평가된 중형 가치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 철강주는 전통적인 경기민감주이며, 철강 업종 주도주인 POSCO와 풍산, 영풍, 세아베스틸, 고려제강 등이 대표적임, 은행은 금리가 오르면 순이자마진(NIM)이 증가해 혜택을 보는 대표 업종으로 하나금융지주, JB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등이 있음
  • 금리가 상승하면서 반등한 업종은 철강과 은행 외에도 운송, 보험, 건설, 방송통신 등이었으며, 가파른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이끌던 자동차와 정보기술(IT), 바이오, 2차전지 등의 성장주가 포함된 업종은 약세로 전환
  • 금융투자업계는 성장주 주도의 지수 상승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있는 중형 가치주를 눈여겨볼 때라는 조언, 올해는 지난해 유동성이 끌어올리던 시장에서 실적 장세로 전환하면서 종목별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
  • 코스피200 등 대기업과 중소형주의 주가 괴리가 역대급으로 벌어졌으며, 다양한 업종에서 ‘V자’로 회복 중인 기업들이 탄력적으로 움직이면서 ‘갭 메우기’ 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관측
  •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주가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종목은 효성티앤씨, HMM, 에스엘, 금호석유, 세아베스틸, 삼성증권, 테스, 한국금융지주, 코오롱인더, BNK금융지주, 삼성화재, 롯데쇼핑, 미래에셋대우, S-Oil, 두산인프라코어, 에스엠, 하나머티리얼즈, 한섬, 연우, 원익QnC, F&F, 인크로스 등이 꼽힘

관련종목 요약

KCC, 일신방직, 대한화섬, DI동일, 베뉴지, 삼천리, 한국전력, 아세아제지, 티에이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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