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원자력 산업 전망과 관련주들

새로운 원자력 산업

2022 원자력 산업 전망과 관련주들

  • 키워드 소형모듈원자로, SMR, 친환경에너지, 원전, 원자력발전
  • 관련종목 한전기술, 비에이치아이, 우진, 두산에너빌리티

투자 아이디어 요약

  • 최근 글로벌 전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신재생에너지로의 완전 전환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석탄, 가스 발전용 원자재는 지정학적 이슈 탓에 공급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
  • 이러한 거시적 환경에서 원자력발전은 탈탄소와 발전효율을 동시에 해결하는 해법을 제시하며 정책적 근간을 마련했는데, 특히 중소형원전(SMR)이 개발되며 기저발전용으로 국한되어 있던 대형원전과 달리 약 4배 큰 규모의 변동발전 시장으로 확장중인 것으로 판단됨
  • SMR이 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데, SMR의 선두주자는 NuScale으로 본격 상업운전이 시작되며 주기기 및 보조기기를 납품 및 서비스 제공 기업들의 이익 상승폭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
  • NuScale 외에도 한수원에서 차세대 노형으로 준비중인 i-SMR, 신한울3,4 호 건설재개, 국내 원전수명연장사업, 사용후핵연료처리사업 등에 의해 산업 내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UAE 한국형 원전 수출 내 기존 팀코리아 포함 기업들과 SMR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기반으로 계약 체결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1차 원자력 붐이었던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원자력 관련 기업들은 평균 473.5% 주가상승이 있었으며, 2차 원자력 붐의 초입기인 2022년은 신정부의 우호적 정책, 강력한 한미원자력기술동맹, SMR의 확장성, 탈원전기간 생존 한 기업들의 독과점 구조를 감안시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원자력 기업들에게 우호적인 상황인 것으로 판단됨

이전 요약 정보 History

  • 최근 대형 원전보다 건설기간이 짧아 비용이 적게 들고, 모든 설비가 원자로 안에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소형 모듈 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가 주요 차세대 원전으로 부각되고 있음
  • 대형원전은 경쟁 심화, 신재생에너지등 경쟁 에너지원의 급성장, 막대한 건설비와 과다한 용량등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비교적 낮은 건설비와 다양한 활용성 및 기존 전력망과 연계 활용성이 높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35년까지 전세계 65~85GW 규모의 SMR 시장이 전망 되고 있으며, 2030년 이후 연간 100조원 이상 석탄발전 대체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글로벌 1위 SMR 기업인 미국 NuScale Power 상장과 관련, 기업인수 목적회사가 이달말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의결할 예정으로, 상장 시기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NuScale Power사 지분 투자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 출처: NH투자증권
  • 소형모듈원자로(SMR)는 최근 미래 친환경 발전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데, 두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국내 기업들도 관련 시장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함
  •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원전 업계에 따르면 SMR 모델은 크게 4가지 형태로 구분되는데, 이는 경수로형, 소듐냉각형, 고온가스형, 용융염냉각형으로 각 형태별로 다른 장점을 가짐
  • 경수로형 SMR은 현재 미국 뉴스케일, 영국 롤스로이스 등이 가장 상용화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중요한 것은 SMR 발전소 건립을 위한 정부의 인허가로, 뉴스케일과 롤스로이스는 각각 해당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발전소 건립 인허가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며, 특히 뉴스케일은 미국 정부로부터 설계 인허가를 이미 얻어내 2029년에 첫 상용화가 예상되고 있음
  • 경수로형은 기존의 원전처럼 경수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기존 원전이 원자로, 증기발생기·냉각재 펌프 등으로 복잡하게 구성된 반면 경수로형 SMR는 이 같은 주기기 모두를 하나의 모듈에 집약시키고 기존 원전의 커다란 콘크리트 격납건물까지 모듈에 일체화한 것이 차별화된 포인트
  • 경수로형은 냉각재를 외부 전력이 필요한 펌프를 이용해 순환시켜야 하는 기존 원전과 달리, 자연 대류를 통해 냉각재를 순환시키기 때문에 전력이 끊겨도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는데, 미국·영국 등 60년 넘게 원전을 운영했던 국가는 기존의 운영 노하우를 살리면서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어 인허가에 적극 나서고 있음
  • 미국의 뉴스케일에는 국내 두산중공업, GS에너지, 삼성물산 등이 지분 투자를 단행했으며, 두산중공업은 지분 투자를 통해 뉴스케일의 SMR 주기기 중 상당수 제작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둔 상태이고, 삼성물산은 뉴스케일 SMR 건설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 물량 중 일부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짐
  • 두산중공업은 뉴스케일 외에도 미국 엑스에너지가 개발 중인 고온가스형 SMR에서도 주기기 제작 설계를 맡고 있는데, 이는 두산중공업이 기존의 원전 주기기 시장에서 쌓아 올린 40년 이상 업력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짐
  • 고온가스형 SMR은 냉각재로 헬륨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다른 원전 원료 대비 우라늄 농축도가 높은 삼중피복(TRISO) 핵연료를 사용하는 기술로, 삼중피복 핵연료는 미국이 핵연료 시장 패권을 되찾아오기 위해 집중적인 정부 지원을 펼치고 있는 연료이며, 테니스 공 크기 핵연료를 세라믹 등으로 3중 코팅해 극한 상황에서도 노심 용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것으로 알려짐
  • 용융염냉각형 SMR는 원자력 연료와 냉각재를 같이 녹인 액체 상태의 용융염을 원전 연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며, 연료와 냉각재를 한데 뭉쳐놓기 때문에 SMR의 장점인 소형화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박에도 탑재할 수 있는 용융염냉각형 SMR를 활용하여 원자력 추진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이 세계 각지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이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선사들이 탐낼 수밖에 없는 구조로 판단됨
  • 용융염냉각형 SMR 분야에서는 덴마크의 시보르크가 가장 앞서 나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미국선급협회(ABS)가 선박 적용 가능 여부 시험을 지난해 완료했으며 상용화는 이르면 2025년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보르크는 국내 조선사 중 한 곳과도 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역시 해양 원자력발전을 위한 용융염냉각형 SMR 개발에 나섰으며, 원자로 내부에 이상이 생길 경우 액체 핵연료를 굳게 만들도록 설계해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탄소 배출이 없고 수소 생산까지 가능한 장점을 극대화 할 계획
  • ‘소금’을 냉각재로 활용하는 소듐냉각형은 빌 게이츠가 투자한 미국의 테라파워가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데, 테라파워 SMR는 500㎿ 규모의 에너지 저장설비와 연계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알려짐
  •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캐나다 정부·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캐나다에서 소듐냉각형 SMR 건설에 나설 예정으로, 해당 SMR에서 EPC 물량을 담당할 예정으로, 캐나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SMR 건설을 위한 인허가 해결에 가장 근접해 있는 모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음
  •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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