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009억원(+14% y-y), 2,007억원(+96% y-y)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배 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발생한 일회성 요인(광주신세계 염가매수차익, 1,466억원)으로 인해 감소하는 것처럼 보일 뿐 문제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백화점 총매출액은 1조2,055억원(+18% y-y), 영업이익 901억원(+64%y-y)으로 전망되며, 7~8월 누적 기존점성장률은 +20%를 상회하였으며, 9월 역시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식품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면세점 순매출액은 2분기와 유사한 8,15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7월 매출이 부진했지만 8~9월 영업 상황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이며, 고환율 및 높은 알선수수료는 부정적이지만, 공항 임대료 부담이 완화되어 있는 만큼 분기 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하는 데는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추정됨
백화점 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동사는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최근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며 저점 대비 소폭 반등하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현재 주가는 PER 5.9배로 역대 최저 수준임
동사의 2Q22 매출과 영업이익은 1.88조원(+34.5% YoY), 1,874억원(+94.7% YoY)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41% 상회했는데, 광주신세계 연결 편입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은 75% 증가하였으며, 리오프닝에 따라 신세계까사를 제외한 모든 사업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임
최근 시장의 우려는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로 하반기 실적 불확실성이 높다는 것이지만, 시장의 우려가 무색할 정도로 실적은 양호했으며, 소비경기 둔화 우려가 등장한 6,7월에도 강한 명품과 의류 수요에 힘입어 백화점 총매출 성장률은 16%, 22%를 기록한바 있음
올해 의류 소비가 크게 증가했음에도 여전히 2019년 대비 비중은 낮은 만큼, 여전히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도 남아있는데, 기저 부담에 도 불구하고 명품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밝고, 높은 명품 수요로 집객 된 고객들로부터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크며, 고수익성 카테고리인 패션/잡화 수요가 강하게 회복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따라 증가한 외출 수요가 백화점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4월 이후 명품 보다도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률이 높아진 상황이며 이는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현재는 기저 부담이 높아 보이지만, 현재까지의 추세를 감안하면 ’22년에도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 갱신의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1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665억원(+34% y-y), 1,636억원(+32%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함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관리기준)은 +15%y-y로 명품이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외부 활동 증가로 주요 패션 카테고리도 일제히 14~15%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였고, 면세점 실적 둔화 우려보다는 백화점 및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더 가파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동사의 별도기준 백화점 매출액은 패션 수요 회복(여성 +20%, 남성 +19%)과 명품 카테고리 고성장(+41%)에 따라 16.6%YoY 증가한 4,795억원, 영업이익은 58.3%YoY 증가한 97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1월 관리기준 기존점 성장률이 30%를 소폭 상회한 수준임
일시적으로 명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을 제외하고도 백화점 수요 회복은 예상보다 강한데, 2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우려가 있지만, 리오프닝에 따른 추세적 백화점 수요 회복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동계 올림픽 이후에는 화장품, 면세점 수요 회복이 기대되며, 신세계인터/센트럴시티 등 기타 자회사의 실적 개선 방향성도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2년 회사측의 보수적 가이던스를 넘어서는 실적 개선이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