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2Q22 매출과 영업이익은 7,622억(+13.9% YoY), 638억(+39.9% YoY)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5% 상회했는데, 음료는 주요 카테고리 가격 인상과 고수익성 탄산 판매 호조, 저수익 SKU 정리에 따라 영업이익이 7% 증가함
주류는 소주 가격 인상과 자체적인 노력(ZBB 활동을 통한 원가율 개선, 소주 공장 통합에 따른 가동률 개선 등), 우호적인 외부환경(리오프닝에 따른 판매량 증가)이 더해지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2Q21: -2억→2Q22: 96억)하였으며, 현재 주가는 글로벌 피어 대비 여전히 40% 가량 할인된 수준으로 거래 중인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지난해부터 맥주 가동률 상승을 위한 다양한 전략(수제맥주 OEM, 하이브리드 생산 등)을 펼치고 있는데, 과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변하려는 노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한편, 동사는 9월 중 소주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이로 인한 단기적인 비용 투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 흐름은 실적보다는 신제품의 점유율 추이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업소용 음료 및 주류시장의 부정적 업황에도 불구, 전년동기대비 주류의 비용절감효과가 더해지면서 이익개선 폭은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됨
음료는 오프라인 수요감소 영향이 2월까지 지속됨에 따라, 주요 카테고리의 판매량 부진 흐름 반영이 예상되지만, 3월의 경우 코로나 19 관련 베이스가 동일해짐에 따라 회복구간에 진입했을 것으로 판단되고, 이후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대외변수 악화에도 시장지배력과 관련된 변동성은 적었다는 점을 감안시, 2Q21 부터의 수요회복을 감안한 가파른 개선세를 예상할 수 있음
2월에 진행한 일부 제품의 가격인상의 경우 시장안착을 감안시, 2Q21 부터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액 개선효과는 약 2%로 추정됨
주류부문은 코로나 19 이슈에 따른 업소용 시장의 축소 등에도 추가적인 시장지배력 하락 이슈 없었으며, 신제품 중심의 맥주 카테고리의 성장과 비용통제 효과가 반영되면서 높은 이익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됨
소주는 대외변수 악화 영향에 따른 흐름에도 베이스를 감안한 물량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1Q21 매출액 성장률은 +0.5% YoY로 추정됨
맥주는 전년동기의 낮은 베이스뿐 아니라 신제품 효과를 통한 클라우드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되며, 2Q21 맥주 성수기를 대비한 비용투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향후 OEM 등 맥주공정 가동률의 유의미한 개선이 실적에 반영될 경우 기대치를 초과하는 성장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