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월별, 분기별 매출 흐름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으로 면세점의 주요 고객(현재 매출 비중 90% 이상)인 보따리상이 주로 찾는 서울 시 내면세점의 매출 흐름이 중요함
서울 매출은 1월에 약 +30% YoY나 성장할 정도로 좋았고, 2월에 약 -15% MoM(2월부터 코로나 기저효과), 3월에 약 +20% MoM로 추정되며, 4월에는 3월 대비 Flat 또는 +5% MoM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일반적으로 3월 매출이 1~6월 중 가장 높음)되며, 보따리상 수요가 많아 5월과 6월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서울 시내면세점 분기별 매출 흐름은 1분기는 4분기 대비 +2% QoQ, 2분기는 +15% QoQ(+60% YoY), 3분기는 +10% QoQ(+30% YoY)로 추정되며, 기존의 예상치에 비해 큰 폭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되며, 보따리상은 주로 국산 대형 화장품 브랜드(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및 해외 유명 브랜드(에 스티로더, 로레알 등) 화장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국내 대형 화장품 회사들의 매출 흐름 또한 기존 예상에 비해서 훨씬 좋을 것으로 예상됨
한국의 면세점 전체 합산 매출액은 2020년에 바닥을 확인했으며, 2021년에 회복기를 거쳐 2022년에는 사상 최고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동사는 다른 상장 면세점들과는 달리, 백화점이 없고, 공항점 적자가 크게 축소(21년 2월말 기준 T1 영업종료)되거나 거의 없어지며, 계절성에 따른 영향으로 2~3분기 호텔 실적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어, 백화점으로 인해 주가가 먼저 올랐던 타 면세점에 비해서 주가 상승폭이 낮았었던 만큼, 본격적인 면세 상승 구간인 지금부터는 동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2021년 3월부터 연결 영업이익은 약 1년만에 흑자전환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시내면세점의 실적 개선과 인천공항의 적자 축소 때문
서울 시내면세점 매출은 보따리상 덕분에 2020년 7월 이후로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울점 매출은 1월에 30%(YoY) 성장, 2월은 1월 대비 15%(MoM) 하락, 3월은 2월 대비 20%(MoM) 이상 개선 된 것으로 분석됨
11~1월에 지출이 컸던 마케팅비(프로모션, 알선수수료)는 경쟁 완화로 2~3월에는 크게 줄었으며, 2월 말에는 인천공항 터미널 1(T1)에 있는 면세점 영업을 중단하고 빠져나올 수 있게 되어 과도한 공항 관련 비용으로 인한 적자가 상쇄되어 3월부터는 적자가 거의 없는(T2는 소폭 적자)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향후에 2주간 자가격리가 풀리고 출입국자가 급증하면 전체 연결 실적은 더 빠르게 좋아지고, 호텔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