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3분기 펄프 강세에 따른 펄프와 제지 마진 스프레드 확대로 전분기 실적 부진을 크게 만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217억원(+52.7% YoY), 영업이익 205억원(+144.0%)으로 예상됨
동사는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펄프가격의 급등에 따른 제지와 펄프 판가 상승과 수출 부문에서 환차익 등이 실적 회복의 주된 이유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며, 당초 예상보다 강한 펄프가격 추이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는 수익예상을 추가 상향할 필요가 있음
동사는 올해 들어 펄프 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고, 인쇄용지 판가도 지속적으로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점인 전체 매출액 대비 30%를 차지하는 펄프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펄프 가격은 지난해 3분기 $537/t을 저점으로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짐, 지난해 연말 $595/t에 이어 올해 들어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어, 1월 $600에서 2월 $655, 3월 $725에 이어 4월에는 $855/t까지 상승함
지난 1분기 평균가격이 $660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2분기부터는 펄프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로 전체 손익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됨
동사 실적의 핵심 요인은 펄프가격으로, 펄프 가격이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며, 영업실적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제지 부문은 지난해 3분기부터 판매량과 판가가 모두 하락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부진했지만, 올해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인쇄용지 판가도 최근 펄프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판가 인상을 단행하고 있음
지난 3월에 10% 가격인상이 있었고, 2분기 중에도 추가적인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판가의 경우 펄프가격과 연동해 바로 반영되지만, 내수판가는 수요업체들과 협상을 거쳐야 하는 구조로 시차가 발생하는 구조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큰 폭의 영업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펄프 가격 회복과 인쇄용지 판가 상승 등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분기별 영업이익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