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사업과 20% 정도의 매출 비중을 갖고 있는 자동화 사업이 메인 비즈니스이며, 전력사업은 전력기기, 고압기기, 배전반 등의 제품으로 한국전력과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이 주 고객인데, 자동화 시스템 사업은 자동차,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함
동사는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했는데 반도체, 배터리 등 전방산업의 투자확대, 그리고 환율 상승에 따른 전력인프라, 전력기기 부문의 이익 증가 때문으로, 동사의 경우 재생에너지 투자 강화에 따른 직류기기 투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중장기적인 투자포인트를 가지고 있으며,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전력 인프라 수요가 국내외로 크게 증가하고 있음이 관련업체들의 수주 데이터에서도 확인이 되고 있음
최근 글로벌 에너지 수급난 우려 속에 원전, 신재생 등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데, 동사는 송/변전용 초고압 전력시스템에서부터 배전용 배전반 및 중저압 전력기기까지 종합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임
동사는 2분기 영업이익은 554억원(QoQ 37%, YoY 18%)으로 시장 컨센서스(484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데이터센터와 배터리 산업 위주로 역대 최고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고, 최근에도 Blue Oval SK 대상으로 894억원 규모의 배전시스템을 수주함
전력기기는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주력 시장 수요가 양호한 상태로, 판가 인상 효과 및 신재생용 직류기기 중심의 Mix 개선에 따라 수익성 개선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