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721억원(+61.1% YoY), 영업이익 183억원(+71.0% YoY)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상품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로 인한 업황 호조가 지속된 가운데 철강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고른 실적 향상 때문으로 판단됨
철강 부문은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둔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상용에너지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승용부품(중남미, 아중동향 지연된 수주 시현), 석유화학(벙커링과 아스팔트 판매 호조) 등 전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는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상품가격과 원/달러 환율의 평균치는 지난해 4분기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 6,238억원(+38.0% YoY), 영업이익 186억원(+75.8% YoY)으로 예상됨
동사는 올해 연간 매출액 6조 1,690억원(+63.1% YoY), 영업이익 716억원(+103.5% YoY)으로 전망되는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3.0배, 0.5배)은 여전히 높은 상태이며, 순이익 증가로 따른 DPS도 증가할 것이고, 배당수익률도 3.9%로 양호한데, 4분기 역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