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49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1% 증가 하며, 시장 기대치(4,082억원)를 상회했는데, 원재료의 가격 상승과 NB Latex의 수익성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제품믹스 개선 및 SMP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올해 1분기 전사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하며, 경쟁 화학업체 대비 차별화된 마진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합성수지부문 영업이익은 5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증가했고, 공급 확대 등으로 ABS의 수익성은 감소하였지만, PS 래깅 효과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임
페놀유도체부문 영업이익은 1,6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7% 감소했으며, 이는 중국 코로나19 관련 셧 다운 확대로 BPA/에폭시수지의 수요 둔화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EPDM/TPV부문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0% 증가했는데, 이는 역외 업체들의 수출량 감소가 발생한 가운데, 전방산업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었기 때문임
하반기는 폴레올레핀 마진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합성 고무의 견조한 수익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됨
NB라텍스는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본 화학 제품으로, 그만큼 포스트 코로나 이후 수요 감소에 대한 염려가 크지만, 위생 관념은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위생의 중요성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라텍스 장갑에 대한 수요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됨
실제로 전방 산업인 라텍스 장갑의 신규 주문량 납품 가능 시기는 10~12개월로 여전히 수요 우위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Peak-out에 대한 우려는 잠시 내려놓아도 좋을 것으로 판단됨
’21년 1분기 동사의 영업 이익은 6,125억원으로 QoQ +122.5% 성장했으며, ’21년 예상 영업 이익은 YoY +253.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동사는 풍부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음
동사는 기존 사업 증설과 더불어 신성장 산업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23년 말까지 현재 71만톤의 NB라텍스 생산 능력을 95만톤까지 끌어올려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배터리소재·바이오 등 신사업을 발굴해 M&A를 통해 ‘25년까지 1.7조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을 밝힌 바 있음
’22년 동사의 예상 영업 이익은 2조 1,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예상 ROE는 27.5%로 과거 15~20년 평균치 13.3%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함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13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5.8% 증가하여 시장 기대치(3,454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 이는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속적으로 진행하였던 동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따른 전 사업부문의 이익 개선에 기인함
합성고무부문 영업이익은 2,91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42.9% 증가할 전망, 증설 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타이트한 수급 현상 지속으로 NB Latex 판가/스프레드가 전 분기 대비 20% 이상 개선, 자동차/타이어 등 전방 업황 개선으로 BR/SBR 등 범용고무 판가 또한 전 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함
합성수지부문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4.1% 증가할 전망, PPG 스프레드 둔화에도 불구, ABS, PS, SAN, EPS가 전방인 자동차/가전/완구 업황 호조세 지속으로 타이트한 수급 현상을 유지
페놀유도체부문 영업이익은 1,4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26.4% 증가할 전망, 역내/외 경쟁 업체들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 등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
국내 경쟁사 대비 원재료 통합 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에폭시수지는 중국 업체 플랜트 사고 및 풍력 블레이드향 물량 증가로 동사 1분기 수출 판가가 작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
에너지부문 영업이익도 유가 상승에 따른 SMP 급등(QoQ +35.3%) 및 전 분기 정기보수 진행에 따른 물량 측면의 기저 효과로 완연한 실적 개선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