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가 생산하는 계장용피팅은 전방위 공장/플랜트 공사 후반부에 투입되는 피팅제품으로, 용접용피팅 대비 Lead time이 길고, 반도체(클린룸)/플랜트/철도 등 전방산업 Pool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COVID-19에 따른 조선∙건설발 수주 부진의 영향 폭도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판단됨
전방산업이 다양하기 때문에 각국의 경기 부양책이 야기할 전방위적인 CAPEX 확대가 확인된다면, 2022년의 수주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해양플랜트 투자 확대의 선행조건은 안정적인 유가 흐름과, E&P(Drilling 포함)에 대한 규제 완화가 될 것이며, 4월 산유국들의 증산계획 발표는 유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가 level에 대한 방향성 확인이 우선 필요한 상황
라마단 종료 이후 5~7월 증산 시행에도 유가가 안정화되면, 개발단가(BEP)가 낮은 광구를 중심으로 해양플랜트 투자의 점진적인 재개를 기대할 수 있음
동사의 순차입금 -1,545억원이며, 시가총액 2,28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67%에 해당하는 현금성자산+단기투자자산 1,543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 리스크는 없음
20%대의 압도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에서 2020년 11.7%로 Level-down되었지만, 다각화된 전방산업의 레버리지 효과가 수주로 확인된다면, 용접용 피팅업체를 상회하는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