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투자 요약정보
- 동사의 재생에너지 사업으로의 전환은 기존의 교량 소음방진 자재 판매가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적절한 선택이었던 것으로 판단되며, 시기 또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사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호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세계적인 풍력발전의 급격한 성장추세와 정부의 대체에너지 육성의지는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국내 풍력발전시장을 확대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동사만큼 풍력발전에 먼저 투자한 기업이 없고, 산업의 특성상 대기업들도 쉽게 쫓아오기 힘들것으로 판단됨
- 풍력발전시장에서 선발주자가 후발주자에 비해 갖는 잇점은 시간과 위치 선점으로, 다른 분야와 달리 풍력은 초기 풍량 계측자료가 발전단지의 상업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적어도 1년간의 실험자료가 있어야만 발전단지의 사업성을 알 수 있으며, 이후 사업신청과 허가 및 지자체와의 협의 등의 절차 등을 감안하면 총 2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됨
- 동사는 영덕과 강원 제주풍력발전의 풍량측정실험을 마쳤으며 전국 약 17개 후보지역에서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거나 하고 있는 중으로, 풍부한 풍량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할 계획임
- 풍력발전은 사업구조의 특성상 초기에 대규모 자본투자가 들어가고(영덕발전단지 기준 자본회수기간은 5.7년) 이후 매전수입으로 원금 이익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전력산업의 구조를 띄고 있어, 수백억에서 수천억에 이르는 공사를 기업차원에서 수십 개씩 진행하기 어려운 만큼 충분한 진입장벽을 가진 것으로 판단됨
- 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영덕풍력발전의 정상가동, 강원풍력발전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성공여부와 적정한 조달금리, 제주풍력발전의 정상 진행과 기타 후보지역의 추가적인 발전단지 건설 계획의 이행에 있으며, 이를 주의깊게 지켜 볼 필요가 있음
- 출처: 아이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