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2조 6,748억원(+6.4% YoY), 영업이익은 1,446억원(+33.5% YoY, OPM +5.4%)으로 추정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데,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비화공 부문에서 지난해에 만들어진 매출총이익률(이하 GPM) 기저효과 때문으로 판단됨
동사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은 10조 1,835억원(+4.0% YoY), 영업이익은 6,200억원(- 2.0% YoY, OPM +6.1%)으로 추정되며, 누적 공정률이 50%를 넘어선 멕시코 DBNR 현장은 내년에만 1.6조원이 넘는 매출액을 만들어내며 화공 부문의 성과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르게 매출화되는 관계사 일감까지 감안하면 연간 매출액 추정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1Q22 영업이익은 1,744억원(+62.6% YoY)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화공 대형현장들의 공정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멕시코 DBNR, 말레이시아 사라왁 등), 비화공도 4Q21에 크게 증가한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사 매출액(+41.3% YoY)이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함
영업외단에서는 -183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이는 멕시코 페소의 평가절상에 따른 멕시코 법인의 환평가손실 영향(약 200억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2019~2020년 사이 수주한 멕시코 DBNR(4.5조원), 사우디 하위야 우나이자 (2.2조원), 말레이시아 사라왁(1.3조원) 등 화공 대형 프로젝트들의 공정률이 예상대비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비화공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P3, P4) 증설 물량을 본격적으로 수주하면서 4Q21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1 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작년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전사 수익성은 다소 하락할 우려가 존재함
동사의 당분기 매출액은 멕시코 도스보카스 등 대형 화공 Project 실적 기여 확대와 그룹사 매출 급증으로 시장 예상치를 33% 상회하였으며, 2022년 신규 수주 가이던스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8조원을 제시함
말레이시아 shell OGP(10억불), 베트남/태국 화공 플랜트(각 0.7~0.8조원), 알제리 석화플랜트(1.5조원), 카타르 RLPP (2.0조원) 등 총 120억불에 달하는 입찰 안건(결과 대기 50억불 포함)의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탄소 중립(에너지 최적화/탄소포집/수소), 친환경 플라스틱 부문의 신사업은 암모니아 국책과제 참여와 더불어 수소 밸류체인의 직접 개발을 목표로 한 6대 Flagship Project를 통해 사업개발부터 O&M 영역을 아우르는 계획을 목표로 점차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1Q21 매출액은 1조 5,308억원(YoY-3.9%), 영업이익은 1,073억원(YoY+25.5%)을 기록하며 GPM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함
부문별 실적은 화공 7,991억원(YoY+2.3%), 비화공 7,317억원(YoY-9.8%)으로, GPM의 경우 화공 10.9%(1Q20 대비 +4.8%p), 비화공 13.4%(1Q20 대비 -1.3%p, 2020년 누계 대비로는 +2%p)를 기록함
연초 수주 가이던스가 제시되었던 시기 대비 유가 상승 및 발주처 환경 개선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6조(화공 3.5조, 비화공 2.5조)원의 수주 가이던스는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임, 아람코는 작년 20% 가량 삭감했던 Capex 규모($28B)를 올해 코로나 이전 보다 증가한 수준인 $35B 으로 계획하고 있고, 당초 2022년 입찰 예정이었던 아람코 Zuluf GOSP PJT ITB는 올해 입찰로 계획이 앞당겨짐
해외 발주 시장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된다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는 동사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으며, 동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Zuluf 외에도 러시아 BGCC에틸렌 프로젝트(16억 달러), 인도네시아 LINE 프로젝트 (24억 달러), 태국 PTT, UAE Hail&Ghasha 등의 프로젝트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