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2% 증가한 8조 3,180억원, 영업이익은 13.4% 증가한 6,010억원으로 전망되며, LCD TV는 부진하겠지만 OLED 부분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W OLED 물량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내년에는 LCD 패널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P AMOLED의 출하 규모 증가와 대형 OLED 흑자전환 등으로 영업이익은 1.4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내년 추정 실적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최근 국내외 OLED 생산설비 증설에 총 5조원가량을 투입하는 공격적 투자에 나섰는데, 이는 정호영 사장이 올해 핵심 전략과제로 제시한 ‘OLED 대세화’ 굳히기를 위한 전략으로 판단됨
동사는 최근 베트남 하이퐁시 위치한 OLED 모듈 공장 증설에 14억달러(약 1조 6,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는데, 하이퐁 공장은 국내와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생산한 TV용 대형 OLED,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패널에 각종 부품을 조립해 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임
동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퐁 공장의 OLED 모듈 월 생산량을 현재 900만~100만대에서 1300만~1400만대로 늘릴 계획임
동사는 하 이퐁 공장을 포함한 국내외 OLED 생산설비 증설에 올해 하반기에만 총 5조원가량을 투입하기로 결정함
이에 앞서 동사는 지난달 13일 이사회를 열어 경기 파주 사업장 내 6세대(1500㎜×1850㎜) 중소형 OLED 생산 설비 구축에 오는 2024년 3월까지 약 3년간 3조 3,0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의결함
동사는 2024년부터 신규 생산 설비를 가동해 현재 3만장인 파주 사업장의 중소형 OLED 월 생산량을 6만장으로 2배 늘릴 계획으로, 이를 통해 TV용 대형 OLED에 이어 스마트폰과 정보기술(IT) 제품용 중소형 OLED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올해 하반기 대형 OLED 사업의 흑자 실현을 목표로 초대형 TV 시장에서 OLED의 지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이와 함께 이미 독보적 지위를 자랑하는 대형 OLED뿐 아니라 중소형 OLED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모바일 중심의 중소형 OLED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현재 글로벌 중소형 OLED 시장의 약 80%는 경쟁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장악하고 있음
동사는 최근 LG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애플 등에 중소형 OLED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시장지배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