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2020년 대비 13%, 17% 역성장하였는데, 반면 수주는 865억원으로 2020년의 843억원 대비 증가를 기록함
동사의 실적부진은 펀더멘탈의 이슈가 아닌 운송 적체와 일부 물량의 이월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영업환경은 지난해보다 좋은 상황인데, 이는 수요처가 많은 정유/화학업체들의 신증설이 유가에 연동되기 때문임
동사는 고려아연 29.5만주, 영풍 8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올해 67억원의 현금 배당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두 회사의 합산 가치는 2,200억원에 달하는데, 자산 가치뿐만 아닌 고려아연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동사의 본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됨
동사의 펌프, 밸브 사업은 사업 초기 고려아연, 영풍의 제련 공장용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했는데, 고려아연 그룹이 전기차, 수소사업 등 신규 성장동력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만큼 동사의 펌프, 밸브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