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매출액 1,413억원(+371%, 이하 YoY), 영업이익 507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부문은 중화권 고객사향 수주와 더불어 국내 고객사의 보완투자 (Migration) 과정에서 동사의 M/S 증가효과도 지속되며, 22년에도 여타 경쟁사 대비 실적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디스플레이 부문은 지난주 실적 공시와 함께 LG디스플레이향 409억원의 수주 공시가 있었으며, 현재 고객사 내 장비 및 공정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으로 향후 결과에 따라 22년 추가 수주 규모 확대가 기대되지만 태양광 부문은 22년 매출 378억원으로 직전 470억원(21년 수주금액) 대비 하향 조정됨
동사 반도체 장비의 성장 동력은 DRAM 미세 공정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정교하고 까다로운 Capacitor 형성 공정에 특화됨
또한 동사는 범용성과 속도 면에서 탁월한 CVD와 증착장비 중에서 유난히 국산화가 어려웠던 ALD 뿐만 아니라 LED용 MOCVD, OLED 봉지막 증착용 장비까지 다방면으로 공급해본 경험이 있으며, 절연막, 준금속막, 금속막에 이르기까지 장비의 확장성이 높은 것이 장점임
동사의 반도체 장비는 웨이터 투입 장수, 증착 반응 시간, 부산물 제거 등 정교한 관리가 가능해 선호되는 측면이 있음
2022년에는 반도체 장비 매출만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으로는 전사 매출 4,000억원, 분기 매출 1,000억원의 달성 가시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