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차량용 반도체를 직접 만들기로 결정,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는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공급망을 내재화 할 계획으로, 최근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개발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용 반도체 개발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발 총괄은 CTO 부문 내 SIC센터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짐
동사는 자체 MCU를 만들기 위해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MCU 내재화를 위한 시도로 해석되는데, 동 사의 CTO 부문은 현재 디지털 로직 설계와 시스템온칩(SoC) 등 반도체 전문인력을 채용 중인 것으로 파악됨
이르면 1~2년 안에 자체 MCU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의 MCU는 특정 시스템을 제어하는 전용 프로세서로 각종 전자 제품과 장치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데, 자동차 내부의 각종 전장 부품을 제어할 때도 MCU가 활용됨
동사가 차량용 MCU 개발에 나서는 건 안정적인 MCU 공급망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판단되며, 현재는 VS사업본부와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 ZKW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는 MCU 공급 부족이 전장 부품 사업에 미칠 파장에 대비해 독자적으로 MCU 개발에 나선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수천 억씩 까먹던 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함으로 인해 실적은 좋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내년 이익 추정치는 PER 6.8배, ROE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전장사업 부문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음
동사는 2020년 12월 마그나와 EV 파워부품(모터, 인버터)을 생산할 합작법인(LG마그나) 설립을 발표했으며, 파워부품은 동사의 기존 주력 품목이었던 인포테인먼트나 조명 대비 진입 장벽이 존재하고, 경쟁강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수익성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LG마그나는 마그나의 영업망을 활용하여 기존 대비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됨
LG마그나의 매출액은 2021년 5,300억원(+112% y-y), 2022년 8,060억원(+52% y-y), 2023년 1.2조원(+50% yy), 2024년 1.8조원(+50% y-y)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며, EV에서 축적된 파워부품 기술과 레퍼런스는 향후 로봇, UAM 분야에 확대 적용되며 LG전자의 전장사업 전반의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LG마그나 JV법인 실적을 연결 반영한 LG전자 VS본부 연결 매출액은 2021년 7.9조원(+37% y-y), 2022년 9.9조원(+24% y-y), 2023년 11.5조원(16% y-y)으로 예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2022년부터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VS본부는 구조적 성장에도 전사 연결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4%, 2023년 6%, 2024년 8%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점진적인 비중 상승이 예상되지만, H&A와 HE와 같은 기존 본업의 비중이 최소 60% 이상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며, H&A는 프리미엄 비중 확대 및 신성장 가전 출시 전략, HE는 OLED TV 비중 확대 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2022년 예상 ROE가 19%임에도 현재 주가는 PBR 1.3배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며,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EV/EBITDA는 5년 평균(4.1배), 3년 평균(3.8배)을 하회하는 3.3배 수준으로 판단됨
동사는 최근 스마트폰 사업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림, 스마트폰 사업은 매년 1조 적자 내던 사업이고 중국 업체들에 밀려 앞으로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었으며, 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함으로써 동사의 전장용 부품 사업에 역량을 더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LG그룹은 전기차 시대에 필요한 부품의 라인업이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룹사들이 나눠서 생산중인 부품은 배터리,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장용 부품, 전기차용 모터 등이며, 이 라인업에 강판만 추가되면 직접 전기차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의 라인업임
동사는 스마트폰 사업 중단함으로써, 이익이 1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ROE도 18%가 예상되는 한편, 영업현금흐름의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전장용 부품사업에 충분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렌탈 사업은 최근 급속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은 6천억을 기록함(코웨이는 3.2조원)
동사는 국내 프리미엄 가전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사의 브랜드 가치 역시 상당한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동사의 프리미엄 가전 렌탈 사업의 성장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렌탈은 자금력이 좋다면 해볼 만한 사업으로, 동사의 경우 적자사업인 스마트폰을 떼어내고 렌탈 쪽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욱 유리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금흐름이 좋은 사업인 만큼 미래에 동사의 캐쉬카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주가는 VC의 기회 확대와 스마트폰 사업 구조조정이라는 2가지 모멘텀이 반영되면서 급등한 이후 기간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전기차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인 만큼 지속적인 추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올해 상반기까지 순항이 예상되는 H&A와 HE 사업부는 최근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Pent Up 수요 감소 등으로 우려가 예상되었지만, 신가전 판매 확대와 TV제품 Mix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2분기 동사의 연결 매출액은 중단사업인 스마트폰 사업을 제외할 경우 1분기와 유사한 17.5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시장 Consensus에 부합되는 1.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H&A의 경우 COVID-19을 겪으면서 SCM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인 동사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신가전 제품의 수출액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신가전 제품의 H&A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은 2017년 10.7%에서 올해에는 18% 이상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내수 시장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렌탈 사업인 케어솔루션 매출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2020년에 6,000억원에 육박하였던 케어 솔루션 매출액은 올해부터 Styler,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외형 신장세가 더욱 가파를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브랜드 선호도가 큰 종합 가전 업체로 정수기와 비데, 안마기 등 특정 분야에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쟁사들 대비 성장 잠재력은 더욱 클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 렌탈 사업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Pent Up수요 감소로 정체가 예상되는 TV사업의 경우에는 OLED와 QNED, Nano Cell TV 비중과 8K 대형TV 판매 확대 등 제품 Mix 개선을 통해 극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Sony가 OLED TV 판매를 통해 일본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등 주요 경쟁사들까지 OLED Panel 장착을 확대할 경우, 경쟁 심화보다는 시장 사이즈 확대와 LG디스플레이의 Capa 확대에 따른 Panel의 원가 하락과 LG디스플레이의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됨
VS사업부는 IVI중심에서 수익성이 좋은 EPT와 차량용 램프 비중 상승 속도가 향후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