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1991년 7월에 설립되었으며, 2005년 MBO(Management Buyout)을 통해 FILA Global Group으로부터 독립, 2007년에는 LBO(Leverage Buyout)방식으로 FILA Global 상표권 및 사업권을 인수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라이센스를 통해 사업을 영위함, 향후 신규 브랜드 출시, 테니스화/러닝화/사이클화 등 퍼포먼스 라인업 확대, 글로벌 브랜드력 강화, 이커머스 강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하고 있음
동사는 세계 1위 골프공 브랜드를 보유한 아쿠쉬네트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미국의 골프 라운딩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81% y-y 증가하였는데, 이는 코로나 이전이었던 2019년 4월보다도 약 50% 증가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올 1~4월 누적 미국의 골프 라운딩 횟수도 2017~2019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최근 젊은 층, 여성, 다양한 인종 등 신규 골프 인구가 크게 늘어난 데다, 초기투자 비용이 높아 이후에도 지속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며, 골프의 유행은 여가 시간의 증가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한 구조적 변화로도 해석이 가능함
동사는 브랜드력의 하락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최근 면세점과 온라인 사입(주로 쿠팡) 등 특정 유통 채널에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이러한 우려는 일부 완화되고 있음
면세점은 최근 중소형 리셀러들이 패션상품을 많이 취급하고 있고, 중국 내 동사의 브랜드력이 상승하고 있어, 향후에도 구조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세계 1위 골프공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아쿠쉬네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어, 규모나 해외 비중 측면에서 글로벌 골프 관련 사업과 가장 연관성이 큰 것으로 판단됨
휠라 브랜드의 가치에 대해서는 국내외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상황으로,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동사 주가의 디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함
동사의 최근 실적은 국내는 부진했지만 중국과 아쿠쉬네트의 실적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으며, 동사의 브랜드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지를 확신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