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조는 철근 수요 증가와 철근 가격 인상에 따른 spread 개선 때문으로 2분기 국내 철근 수요는 304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 전분기대비 +31% 증가함
타이트한 철근 수급과 원료인 철스크랩의 가격 상승으로 철근 공장도 가격은 3월말 톤당 71.5만원에서 6월말 84.5만원으로 상승함
자회사인 YK스틸의 실적 호조도 돋보이며, 유통향 가격이 실수요향보다 크게 상승하였기때문으로 추정됨
전방산업을 고려 시, 국내 철근 수요는 작년을 저점으로 올해부터 회복되기 시작하여 최소한 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동사의 실적 대비 valuation 배수는 낮아 여전히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며, 중기적으로 실적 증가가 지속되면서 주가도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됨
국내 철근 내수 판매는 2017년 1,139만톤 고점을 기록한 이후 줄곧 역성장해 지난해 938만 톤에 그쳤지만, 올해 철근 내수 판매는 10% 이상 성장하여 1,000 만톤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
이미 지난해 반등이 시작된 건축착공면적(12.8%yoy)은 올해 건설사들의 공격적인 분양 계획을 감안할 때 추가 반등이 예상됨
올해 7대 제강사 기준 4월 철근 판매 목표치는 지난해 대비 14% 가량 높은 수준으로 파악되며, 실적 개선은 2 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1분기 제강사들의 롤마진은 전분기보다 위축될 것, 분기 초 고시가격을 전분기비 톤당 3만원 인상했지만 이후 철스크랩 가격이 보다 큰 폭으로 상승, 다만 2분기 고시가격 8.8만원 인상은 단가 상승분을 충분히 커버하고 마진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가동률을 낮춰 롤마진을 유지해오던 제강사 전략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을 것
동사는 이미 지난해보다 4.3% 가량 많은 출하 목표치를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시황 변화로 이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음
지난해 9월 동사는 YK 스틸 지분 51%를 인수하여 연결 회사로 편입, 동사와 YK 스틸의 생산능력을 합산할 경우 기존 대비 50% 이상 증가한 235만톤(압연 기준) 수준
국내 건설향 수요의 장기 추세에 대한 우려로 철근주의 밸류에이션은 디스카운트 받아왔지만, 현재의 사이클은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는 지난 2008년 수준의 이익 레벨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