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2021년 하반기 추정치 대비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2022년 외형 성장세가 예상 보다 더 가파른 점이 긍정적인 업체로, 리오프닝 수요 확대 흐름 속 수출 중심의 매출 구조로 직접적 수혜가 가능한 만큼 상반기 주가 우상향이 기대됨
미용기기의 고양시 수출 데이터 21년 7월 810만불을 저점으로 12월 1,372만불까지 MoM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22년 1월에도 +63% YoY를 기록하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클라리티2, 할리우드 스펙트라, 더마브이 등 고마진 제품의 북미 지역 판매 호조로 업황 대비 더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함
동사는 2022년 매출액 2,266억원(+31% YoY), 영업이익 435억원(+46% YoY)이 전망되며, ASP 상승(2019년 4,000만원 → 2021년 4,600만원 이상)으로 GPM 개선 및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효과로 2022년 OPM 19.2%(+2.0%p YoY)가 예상되는데, 매출 80% 이상이 수출인 매출 구조로 미국, 유럽 주요 수출 지역의 포스트 코 로나로의 전환, 리오프닝 수요 증가 확대가 직접적인 수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동사는 250억원의 신규시설투자로 연간 Capa 약 4,000대 수준에서 2024년에는 2배로 증설이 계획되어 있어 중장기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한 점도 긍정적임
동사는 레이저 제모기 클라리티2(Clari ty2), 미용 의료기기 지니어스(Genius) 등의 신제품을 출시하는데 성공하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는데,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7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함
최근엔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중저가 미용 의료기기 생산업체로 각인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력 중으로, 이를 위해 피부 재생·체형 관리·제모·피부 치료 등의 고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기존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3000만원대였던 것이 비해 신제품의 ASP는 8000만원에서 1억원에 이르는데, 특히 체형관리기는 소모품이 많이 필요한 제품으로 향후 부품 관련 매출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매출의 79%를 차지하는 수출 비중을 늘리기 위한 노력도 지속중이며,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이저 기반 혈관 치료기기인 ‘더마브이(Derma V)’의 판매 승인을 획득하여, 올해 3분기 미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음
레이저 혈관 치료기기는 전 세계적으로 2개 업체만 판매 승인을 받은 초기 사업으로, 신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으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며, 동사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황반 치료 레이저 기기인 알젠의 임상시험(2상)을 국내와 호주에서 진행 중임
현재 동사의 국가별 매출 비중은 미국과 유럽이 각각 31.0%, 27.0%로 선진국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선진국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은 동사의 실적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선진국을 중심으로 미용 의료기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 1분기 미국 시장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이를 뒷받침함
독일과 중국은 미국보다 훨씬 높은 각각 103%, 207%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고가의 신제품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를 웃돌면서 매출 총이익률은 57%로 개선, 2분기가 미용 의료기기의 계절적 성수기라는 것을 감안시,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전 세계 미용 의료기기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미용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4년(약 47억4200만 달러)에서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78억 달러(약 19조84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급격한 인구 노령화와 여성의 경제력 향상, 남성 수요층 확대 등의 영향 때문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