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높은 역기저효과에도 불구, 주요제품의 견조한 흐름 및 가격인상분 반영뿐만 아니라 B2B 수요회복과 관련한 정상화로 +5% YoY의 외형성장을 시현함
판촉경쟁이 완화된 시장상황에서 주력제품 외형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비용집행이 의미있는 시기이며, 상대적으로 원가부담에 대한 전이가 용이한 사업구조를 감안시 향후 원재료 상승 영향을 추가 가격인상으로 완화할 가능성이 존재함
소재식품은 주요 곡물가격과 원부재료 상승으로 인한 부담요인 확대에도 수익구조 개선 및 일부 품목의 판가인상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레벨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되며, 해외식품은 원달러환율 하락관련 효과가 반영됨
전반적인 원가상승 및 베이스 부담에도 현지에서의 시장지배력은 유의미, 쉬완스는 홈서비스부문 역기저에도 B2C 수요성장이 반영되었고, CJ Food 는 대형 유통채널 행사 및 신규 성장동력인 ‘넥스트만두’ 육성이 순조로운 상황
일본의 경우 미초를 중심으로 한 고성장세가 유의미하며, 전사 내 이익기여 또한 확대되었고 중국은 베이스 부담에도 K-Food 중심 성장세가 긍정적임
바이오는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첨가제의 spot 가격 상승분의 계약단가 반영과 전략적인 판매에 따른 영업실적 확대효과가 두드러져 판가 및 원가흐름을 감안 시, 2H21 성장률은 다소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됨
향후 외식수요 확대에 기인한 핵산 등의 수요확대 또한 기대되는 부분으로, 최근 화이트 바이오 및 레드 바이오 영역으로의 확장 또한 중장기 바이오 부문의 체력개선 측면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생물자원은 최근 곡물가 상승과 베트남 돈가 및 인니 육계가 하락 등을 고려시 이익 기여분의 완만한 흐름이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