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반도체 테스트에 쓰이는 각종 소켓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꾸준히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기업으로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 수요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됨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반도체는 D램으로, 서버·모바일 D램 수요가 올 하반기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D램의 공급량은 부족해지고, D램 가격은 오를 가능성이 클것으로 전망되며, IC소켓 생산업체인 동사는 D램을 테스트할 때 IC소켓 등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번인(Burn-In) 소켓·IC소켓 등 반도체 검사에 필요한 소모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소켓류 매출이 전체의 93.4%(올 1분기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 실적이 반도체 업황에 달려 있는 만큼, 최근 반도체 시장의 장기호황은 동사에게 절호의 기회나 다름없는데, 이는 반도체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테스트를 위한 소켓도 증가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
아울러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램 규격이 DDR4에서 DDR5로 바뀌고 있다는 점도 동사에게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D램은 PC는 물론 데이터센터·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 쓰이는데, 올해 하반기에 DDR5 D램 생산이 본격화할 전망으로, 동사는 ‘D램 사이클’의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2019년 매출 344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반도체 비수기인 올 1분기에도 매출 10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이란 좋은 성적표를 기록한 만큼 이 추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과거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