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모회사 없이 독자적으로 물류사업을 수행하며 석유화학제품 해상 운송에 집중, 성장해 온 3자물류회사로서, 주요 고객은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의 대기업들임
석화제품 가격 시황에 상관없이 매년 물동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동사는 핵심 경쟁 요소인 안정된 화주 및 선복 확보, 운임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대기업들과 지속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2019년 기준으로 동사의 사업부별 매출 구성은 국제물류 67%, CIS물류 16%, 프로젝트물류 13%, 기타 4%로 나뉨
올해 프로젝트 물류는 부진한 반면, 국제 및 CIS 물류는 호조세로 지난 3Q20 연결 실적을 보면 매출액 860억원(5%QoQ, 34%YoY), 영업이익 42억원(-11%QoQ, 61%YoY)을 기록함
동사는 운임과 용역비, 운송 조건 등을 고려하여 원가를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각 지역별로 화주가 발주하는 운송계약건에 입찰하게 되며, 최근 경기회복 기대와 공급부족으로 대표 운임지수 SCFI는 9월 이후 55% 급등한 상태로, 운임이 급등하면 화주에게 가격 전가는 미흡한 반면 원가율은 상승하기 때문에 동사 수익성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주게 되지만, 매출액은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임
향후 운임지수가 안정되거나 서서히 하락하는 국면이 오면, 동사 수익성은 제고 될 전망이며, 올해 동사의 운송량은 화학제품 물량 증가에 힘입어 26만 TEU(13%YoY)로 추정, 매출액은 16%YoY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