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미디어
투자 요약정보
- 동사는 작년 말 최대주주 및 사명 변경(디엠티 ➡ 탑코미디어)을 통해 웹툰 플랫폼 서비스로의 대대적인 사업전략 변화를 예고했는데, 이에 따라 동사에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신규 설치하여 기존 디지털 셋탑박스 사업을 영위하던 디엠티의 위성 및 케이블 방송 사업자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됨
- 2022년에는 탑코의 탑툰 플랫폼 서비스 실적이 추가되며 전년대비 개선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데, 탑툰을 서비스하는 탑코는 2020년 매출 588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9.5%, 43% 성장하는 모습을 보임
-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디지털 콘텐츠 소비가 성장한 것을 감안할 때 글로벌 확장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며 실적 개선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탑코는 현재 탑툰닷컴, 탑툰넷, 탑툰플러스로 서비스되며 전세계 총 45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였고, 서비스 언어 역시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다양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음
- K-콘텐츠의 성장 전략은 글로벌화가 필수적이고, 웹툰은 특히 전세계 만화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미국과 일본에 대한 도전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를 위해 영어 서비스인 탑툰플러스를 오픈하여 작년 말 런칭 6개월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는 향후 동사의 글로벌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의 확장에 속도를 붙일 것으로 판단됨
- 또한 동사는 탑코미디어재팬을 설립하여 연간 8조원 규모 이상으로 평가되는 일본 만화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판단됨
- 웹툰 IP는 원작의 히트성을 기반으로 드라마 또는 영화로 스핀오프 되고 있으며, 반대로 흥행된 콘텐츠가 웹툰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네이버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 카카오 역시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 및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미디어를 인수하며 플랫폼 확장과 동시에 원천 IP 확보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임
- 탑툰은 히트 원작 <편의점 샛별이>가 SBS에서 방영되며 자체 IP의 영상화에 성공하였고, 웹소설 플랫폼인 노벨피아를 런칭해 웹소설-웹툰-드라마로 연결되는 파이프 라인을 구축, 향후 원천 IP를 보유한 스토리텔링 기업으로 성장하며 콘텐츠 크로스 셀링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출처: 키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