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화재와 증권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화재는 순익 1천 3백억으로 올해는 최소 5천억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화재의 현 시총인 2조 5천억은 금리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 심점을 고려시, 동사의 실적 대비 PER 5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증권도 순익 2천억으로 역대 분기실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를 감안한 연간 순이익을 8천억으로만 계산해도, 증권의 현 시총 3조 3천억은 PER 4배로 여전히 저평가상태로 판단되며, 향후의 지수 상승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됨
최근의 주주환원 공시는 연결이 아닌 별도 이익 10% 수준의 배당을 공시했으며, 실적이 폭발적으로 좋아진다면 오히려 배당이 늘겠지만 그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결론은 배당이 줄어드는 배당컷이 될 가능성이 있음
해당 공시는 최고의 실적을 발표하는 날 발표되었으며, 작년에는 최고의 배당으로 가장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던 동사의 성향에 반하는 결정으로 보여지지만, 투자적인 관점에서 배당 줄여 만든 재원은 여러 사업중 PF등 투자부분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일회성 배당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보다 조금 더 영속성이 있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여지며, 자회사의 실적으로 입증된 동사의 가치를 배당보다는 실적으로 인정받겠다는 의미로 판단됨
저평가 상태의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들이라면, 배당으로 내는 세금보다 주가 상승의 시세차익으로 내는 것을 더 선호할 것으로 생각되며, 주가는 배당만을 보고 들어온 투자자에겐 악재가 될 수 있지만, 동사의 미래 가치를 보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사업에 집중하는것이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버크셔해서웨이의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식도 자사주 방식이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