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2021년 1분기 순이익은 1,235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호실적을 기록하였으며, 순이자마진 반등과 높은 대출증가율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전분기대비 3.4% 증가했고 수수료이익 또한 15.9% 증가해 이익성장을 견인함
은행 대손율은 27bp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은행 뿐 아니라 증권, 캐피탈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 또한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비은행 이익비중이 38%까지 확대됨
특이요인으로는 인건비 조기배분에 따른 28억원의 추가비용 인식이 있었지만, 이자이익 확대와 낮은 대손부담이 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1분기 NIM은 5bp 상승했고 대출증가율 또한 3.8%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조달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시장금리 상승이 대출금리에 반영되면서 2분기에도 마진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최근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대출 고성장세 기조 유지가 가능해 이자이익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 중 은행 신규 NPL 발생비율은 84bp로 전년동기대비 10bp 상승했지만, 요주의여신 감소세가 지난 4분기에 이어 이어지고 있고 실질연체율이 0.40%까지 하락하는 등 자산 건전성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단됨
지역내 제조업 경기 회복으로 대손부담은 경감될 것으로 보이고 이자유예 대출에 대해서도 충분한 충당금 적립이 이뤄져 대손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
2021년 예상순이익은 3,756억원으로 이익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며, PBR 0.3배 미만의 현 주가는 예상 수익성 대비 저평가 정도가 크다고 판단되고, 예상 배당수익률 또한 6%에 달해 고배당 매력을 겸비한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