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투자 요약정보
-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웨어러블기기 등에는 두께가 얇으면서도 전력소모가 적고 고화질을 구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장착되고 있고, 애플 역시 아이폰에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대신 OLED 패널 장착을 확대하는 추세임
- 가로 1.5ｍ, 세로 1.8ｍ크기의 직사각형 디스플레이 기판을 제품별 화면 크기에 맞게 자르고 다듬는 공정에는 ‘첨단 레이저 커팅장비’가 필요함
- 동사는 국내 OLED용 레이저커팅장비 시장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드는 갤럭시 폰·탭(S8 울트라)·와치용 OLED패널의 대부분은 이 회사의 장비를 거쳐 만들어지고 있음
- 동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레이저커팅장비의 개발부터 양산단계까지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왔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독 거래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고 있음
- 동사의 기술력은 OLED공정의 핵심 장비인 ‘레이저탈착장비(LLO)’에서도 드러나는데, 동사가 2015년 국산화에 성공한 이 후 현재까지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짐
- 동사는 최근 폴더블폰의 인기로 관련 OLED 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애플의 아이폰이 OLED 패널 장착을 확대하는 추세도 동사에 긍정적인 상황임
- 동사는 지난해 부터 매출 구조가 기존 OLED용 레이저 커팅장비에서 전기차용 2차전지 장비의 비중이 20%에서 70%로 급등함
- 동사가 생산하는 2차전지 장비는 2018년 삼성SDI와 공동으로 개발한 ‘레이저 스태킹 장비’로 2차전지에 들어가는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에 분리막을 지그재그로 쌓아올리는 장비임
- 최근에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로 삼성SDI가 현지 생산거점인 헝가리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동사의 매출은 계속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됨
-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