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장기들이 연결된 관을 넓혀주는 ‘스텐트(stent)’는 심장에만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아니며, 소화기ㆍ비뇨기ㆍ호흡기 등 비혈관에도 삽입하는 의료기구로, 동사는 비혈관 스텐트의 강자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30% 이상, 해외시장은 8~9%를 점유하고 있음
향후 고령자와 비만 인구가 늘수록 동사의 실적에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의 주요 제품인 비혈관 스텐트는 노인 인구와 비만 인구가 많아지면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제품임
고령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술도 변화하고 있으며, 노인을 직접 치료하는 것보다는 건강 유지를 돕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 이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확실한 치료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회복력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병을 예방하는 의료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매출 중 70% 이상은 스텐트(Stent)에서 나오고 있으며, 스텐트는 몸속의 각종 관을 벌려 넓혀주는 기구로, 동사의 주력은 비혈관용 스텐트(소화기ㆍ비뇨기ㆍ호홉기 등)로, 동사의 주요 사업은 비혈관의 관들이 막히지 않도록 도와주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것임
세계적으로 고령화 인구는 계속해서 늘고 있으며, 통계청에 따르면 전 세계 201개국의 고령 인구(65세 이상) 비중은 2019년 9.1%에서 2067년 18.6%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2045년에 고령 인구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고, 2067년에는 전 인구의 47.0%가 고령 인구가 될 것으로 전망됨
비만 인구의 증가세도 심각한데,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국내 고도비만율은 2009년 3.5%에서 2018년 6.0%로 지난 10년 새 2.5%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비혈관 스텐트를 이용해 질환을 막아야 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의 비혈관 스텐트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3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점유율도 8~9%대로, 보스턴사이언티픽ㆍ올림푸스 등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고, 일본 시장에서도 업계 2~3위를 다투는 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올해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양한 스텐트 제품(담도 2종, 식도 4종, 대장 1종, 십이지장 1종, 기관ㆍ기관지 1종)을 승인받았으며, 현재는 식도 스텐트 제품도 승인을 받기 위해 협의 중에 있음
동사는 안정적인 스텐트 사업을 바탕으로 미용 기기와 헬스케어 기기, 동물용 의료기기 등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혈당측정기는 이미 해외 영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체외충격파 쇄석기도 동사의 신사업 중 하나로, 체외충격파 쇄석기는 체내의 담석을 체외충격파로 부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돕는 의료기기이며, 지난해에 기존 제품보다 시술 및 회복시간이 짧은 신제품을 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