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부터는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타격이 심했던 영향으로 실적 기저가 낮아 성장에 대한 부담이 적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계열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을 확실히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음
1분기는 계열 물량 집행이 저조하며 실적이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는 계열 대행 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아이오닉5, EV6, 기아 CI 변경 등에 따른 대행 증가가 기대됨
동사는 지역별로 유럽 19.5%, 미주 15.0%, 중국 8.4%, 기타 38.0%의 성장이 전망되며, 2분기 판관비는 1,246억원(YoY 9.7%), 인건비 7.0%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북미 지역 대행 확대를 위해 디지털 관련 인력 채용 증가에 기인함
해외 지역은 fee로 보상을 받기 때문에 확실한 대행 물량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동사 매출총이익의 53% 수준이 미주 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핵심 지역의 디지털 인력 강화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BTL도 점차 회복하면서 올해는 평년과 같은 계절성을 띄기 보다는 2Q -> 3Q -> 4Q로 갈수록 대행 물량 회복과 함께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됨
최근 국내 퍼포먼스 마케팅 대행사 디퍼플을 인수했으며, 금번 인수는 동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디퍼플은 2011년에 설립된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임
디퍼플은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전략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금융, 쇼핑, 여행, 교육 등 분야에서 검색광고와 배너 광고 서비스를 대행하고 있고, 최근 광고주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비계열 광고주의 영입과 함께 주요 광고주의 대행 영역 확장이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