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패키징

PET용기 전문업체

삼양패키징

  • 코드 272550
  • 소속 KOSPI
  • 업종 화학, 포장재
  • 테마 음료OEM, 아셉틱, PET

투자 요약정보

  • OEM 사업은 마진율이 높고 안정적인 사업으로 동사는 음료 OEM 일등업체로 PET 사업에서 아셉틱 사업으로 비중이 옮겨 가면서 회사 내용이 탄탄해지고 있음, 아셉틱 사업 비중이 커지며 페트병 회사가 아닌 음료회사로서의 성장성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됨
  • 동사는 국내 최대 음료관련 OEM 제조사로, 크게 PET Bottle 생산과 아셉틱 음료 충전 OEM 두 가지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그동안 동사는 화학 회사에 가까운 이미지로 그려져 왔음, 이는 동사의 주요 사업인 PET의 화학 원재료가 스프레드에 영향을 받는 특성 이 있기 때문에 주로 시클리컬 업종 기반 업황 분석과 멀티플이 적용되어 왔다는 의미이지만, 이제는 동사를 필수소비재 시장인 음료시장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으로 판단됨
  • PET와 아셉틱 두 사업부 모두 전방산업이 음료시장이기는 하지만, 두 사업부의 수익 비중에 있어서는 상당한 변화가 진행 중으로, 스프레드 산업에 가까운 PET 사업부 비중이 줄어들고 보다 음료 산업에 가까운 아셉틱 사업부의 비중이 영업이익 기준으로 절반 이상을 넘어서며, 이익 안정성이 크게 상승함
  • PET 사업부는 B2B 중간재 산업으로 전체 PET시장 CAGR 성장률은 3~5% 가량으로, 3Q20A 기준 전체시장 내 점유율은 2020P 기준 35%(국내 1위)이며 원재료비 비중이 높고 판가가 원재료 가격에 연동되는 스프레드 산업에 해당함, 반면 아셉틱 사업부는 전체 아셉틱 시장 CAGR 성장률 16% 이상, 2020P 기준 아셉틱 시장점유율은 66%(국내 1위)이며, PET 사업부와는 달리 스프레드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라인당 투자비용 규모가 크고 최소 생산물량의 문턱이 높아 시장 진입이 힘든 특징이 있음, 즉 아셉틱으로 비중이 넘어오면서 스프레드 영향 하락으로 이익 안정성 상승, 고성장 시장 비중 상승, 고마진 사업부 비중 상승, 경제적 해자 상승 등의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됨
  • 동사의 아셉틱 모멘텀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강해질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증설 완료된 5호기가 올해 6~7월부터 상업생산을 하며 실적에 얹어지기 때문으로, 올해는 성수기와 절반 정도만 겹치지만 22년부터는 온기로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보다는 내년의 5호기 관련 증익 폭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됨, 또 4Q20P 영업이익 하단에서 카토캔 설비 손상차손 관련 일시적 비용이 발생했지만, 카토캔은 원래 당기순손실이 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향후 이 부분이 제거되는데서 오는 증익효과 역시 기대됨
  • 아셉틱 공법은 음료를 초고온 살균 후 25~30도까지 급속 냉각하는 방식으로 기존 고온 살균법(핫필링)이 85~90도까지만 냉각해 병에 주입하는 것과는 달리, 급속도로 냉각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보존되며, 온도가 낮아 박테리아 번식 가능성도 거의 없는 특징이 있고, 뜨거운 온도를 견딜 필요가 없어 페트병을 기존 두께보다 25% 얇게 만들 수 있음
  • 품질과 경제성, 안정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셉틱 공법은 음료업계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 아셉틱 시장은 연평균 16%씩 성장하고 있는데, 특히 차류, 커피, 스포츠음료 등에서 아셉틱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아셉틱의 마진은 페트병 대비 3~4배 높은 15~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 동사는 국내 아셉틱 시장의 66%를 차지하고 있는데, 국내 8개 아셉틱 라인 중 4개를 동사가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6월 5호기 증설이 완료됨, 이에 따라 아셉틱 생산량도 작년 8억 병에서 올해 9억 병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경쟁사는 동원시스템즈로 최근 아셉틱 사업에 진입했지만 성장성은 유지될 것, 시장 전체가 커지고 있고, 추가로 경쟁사가 들어오기 어렵기 때문, 아셉틱 시설은 라인당 투자비용이 400억원 넘어 중소기업의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됨
  • 동사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8배로 음료업체가 아닌 화학업체의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었지만, 음료 업종의 PER은 보통 20~25배 수준으로, 사업의 체질이 변화하고 있는 동사의 밸류에이션은 재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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