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는 당초 qoq 감익이 예상되었지만,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기록했으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향 모듈 판매가 시작되었고, 미국 시장은 모듈 부족으로 ASP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임
4분기도 ASP가 높은 미국향 물량 증대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3Q22실적은 매출액 2,683억원(+1.6% qoq, +79.3% yoy), 영업이익 303억원(+27.5% qoq, 흑전 yoy)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함
미국은 UFLPA(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 Uyghur Forced Labor Prevention Act) 발효 이후 모듈 숏 티지가 지속되고 있어 판가가 지속 상승하고 있어 한국 수출입통계상 미국향 우리나라 태양광 모듈 수출 물량 및 단가는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미국이 UFLPA를 시행한 6월 이후 더욱 강화되는 양상을 보임
미국내 경쟁 심화 우려는 시기상조로 판단되며, 미국 태양광 시장은 올해 15GW에서 2025년까지 38GW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미국 내 태양광 생산 설비는 6.8GW에 불과하며, 미국 내 증설 예정인 모듈 설비는 20GW에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여전히 숏티지는 지속되어 판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동사는 현대중공업 그룹의 계열사로 태양광용 셀·모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며, 이외에도 인버터, ESS, EPC 설치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순수 태양광 플레이어임
매출 비중은 셀/모듈 86%, PCS/ESS 14%, 기타 1%로 구성되어있으며, 동사의 생산능력은 셀 600MW, 모듈 1.35GW 수준으로, 2016년 기준 수출 비중이 80%에 육박했으나, 미국의 수입산 태양광 제품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2020년 기준 35% 수준으로 축소됨
동사는 고효율/고출력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 개시하여 미국과 유럽·호주 시장 등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며, 수상형 태양광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우며 새만금 등 국내외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수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음
2020년 매출액은 2019년 대비 12% 감소했는대, 이는 미국의 태양광 ITC(보조금) 기한 연장으로 프로젝트 연기와 미국의 수입산 태양광 제품 관세 재부과, 셀공장 가동 중단이 주원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됨, 하지만 프로젝트는 단순 연기일 뿐, 재생에너지 수요는 여전한 상황이며, 고효율·고출력 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계속해서 공략 중이고,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통해 올해 생산능력이 크게 확대되며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되어 올해는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2021년 150GW, 2022년 200GW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는 작년 태양광 설치량(130GW)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동사는 지난해 7월, 모듈 태양광 스마트팩토리를 완공하며, 1.35WG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었으며, 셀 공장도 올해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1.4GW) 확대할 계획임
동사의 제품은 전량 고효율 제품으로써 늘어나는 글로벌 태양광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중공업 그룹의 기술을 대거 접목한 수상형 태양광 솔루션 ‘아쿠아파워’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음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 대비 유휴 부지인 수면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냉각 효과를 통해 발전 효율이 10% 이상 높다는 장점이 있으며,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수중 생태계에도 아무런 악영향을 미치지 않아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2.1GW의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진행 중으로, 동사는 새만금 및 국내외 수상태양광 프로젝트 수주 활동을 강화하며 2021년 +5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