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속에서 지혜를 낚다.
"진실하지 않다는 것"은,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도 물론 포함이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어떤 일을 할 때 나에게 상의를 하지 않거나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이런 관계가 계속되면 당하는 사람은 점점 무기력해 지게 되는데, 이런 무기력함을 느끼는 관계라면 매우 위험하다. 이렇게 무기력함을 느끼게 되면 상대방이 원하는 데로 끌려다니면서 자연스럽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게 된다.
없음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가 아닌 있음을 품고 있는 상태이다.
없음은 최초의 것이자 첫 번째 단계로 시작에 해당하고, 있음은 두 번째 단계로 어머니에 해당하는데, 없음 가운데서 있음이 나오고, 있음은 없음 가운데서 나온다.
하지만 없음은 만물을 직접 생산할 수 없고, 오직 있음이라는 단계에 이를 때에만 만물을 생겨나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