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재 전문업체
종종 니미츠는 며칠, 심지어는 몇 주 동안이나 부하들로부터 소식을 듣지 못할 때도 있었는데, 이는 전투 전에, 적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결정을 내려야 했다는 의미다. 또 어느 한쪽이 얼마나 많은 배나 장병을 잃었는지도 알지 못한 채 명령을 내려야 할 때도 있었는데, 나중에 숫자가 보고되면 예상했던 것보다 숫자가 너무 많거나 적은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니미츠는 그렇게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미드웨이와 산호해에서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결정을 내렸다. 니미츠는 어떻게 이런 어려운 상황을 헤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정신 때문이었다.
"가능하다면, 타당한 수준의 계산된 위험만 감수하라."
도는 흑색으로 보이지만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듯하고, 살아 있는 듯하면서도 죽은 듯 면면히 이어진다. 하지만 그 쓰임은 오히려 무궁무진한데, '도'야 말로 '형이상'의 본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