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투자의 진짜 수혜주는?
스탈린의 수석 경제학자였던 유리 라린은 1929년에 공장들을 1년 내내 쉬지 않고 매일 가동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1주일을 주7일에서 주5일로 바꾸고, 노동자에게는 매주 하루의 휴식을 제공했다.
유리 라린은 이 방법이 사회시설의 혼잡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될 것으로 판단했지만, 실제로는 사회가 엉망이 되었고 결국 1940년에 폐지되었다.
이 정책은 왜 실패한 것일까? 이 정책으로 인해 부부와 자녀들을 포함한 가족들이 모두 같은 날 모여 앉아 휴식을 즐기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생명의 기운을 받은 태아가 사람의 형상을 갖추는 순간, 씨앗에서 새싹이 싹트는 순간, 작은 점 하나가 빅뱅을 일으키는 순간과 같은 것들이 바로 경계이다.
이 경계는 인간과 만물, 우주가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지속되는데, 우리는 '경계'가 주는 긴장감 속에서 매일 살아있는 존재가 되고, 그렇게 살아있는 존재가 됨으로써 생활 속에서 '도'를 실천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