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진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말하자면 일상 속의 꿈꾸는 시간, 일이 정리되고 재편되는 시간과 같다. 항상 일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깨어있으려고만 한다면 이런 현상이 벌어질 수 없다.
내부 정보에는 인간의 추론 능력을 마비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있다. 우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데 큰 중점을 둔다. 비록 사실이 아닐지라도, 내부 정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다고 느끼게 되고, 가장 분명한 사실조차도 무시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