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격은 시간으로 측정된다. 가난한 사람들은 가격을 돈으로 측정한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이 버스를 타는 것이다.
도는 흑색으로 보이지만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듯하고, 살아 있는 듯하면서도 죽은 듯 면면히 이어진다. 하지만 그 쓰임은 오히려 무궁무진한데, '도'야 말로 '형이상'의 본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