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필사적으로 집착하는 사람은 막상 아무 가치도 없는 것에 돈을 쓰는 경향이 있다. 평소에는 "돈은 은행에 있어야 안전해"라고 말하면서, 막상 어렵게 번 돈을 쓸 때는 쓸데없는 곳에 낭비해 버린다.
도는 흑색으로 보이지만 있는 듯하면서도 없는 듯하고, 살아 있는 듯하면서도 죽은 듯 면면히 이어진다. 하지만 그 쓰임은 오히려 무궁무진한데, '도'야 말로 '형이상'의 본체라고 할 수 있다.